갤러리
개요
역사, 특히 냉전 시대와 사회주의 사상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옛 동독의 상징적인 이 거대 조형물을 직접 보고 그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 주로 방문한다. 독특하고 거대한 규모의 기념물 앞에서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방문객들은 압도적인 크기의 칼 마르크스 두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기념비 뒤편 벽면에 새겨진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라는 문구를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념비를 중심으로 한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며 잠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도시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기념비 주변 건물들에서 옛 동독 시절의 모습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기본 정보
조형물 구성
칼 마르크스 기념비는 거대한 두상과 그 뒤편에 위치한 명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상은 레프 케르벨이 디자인했으며, 러시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술 주조 공장에서 제작되어 95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켐니츠로 운반된 후 다시 조립되었다. 받침대는 우크라이나 남부 채광 지역의 이름을 딴 코르닌스키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명문 내용
기념비 바로 뒤편 벽에는 공산당 선언의 유명한 구절인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Proletarier aller Länder, vereinigt euch!)"가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네 가지 언어로 새겨져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켐니츠 중앙역(Chemnitz Hauptbahnhof)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 대중교통 (트램)
- 기념비 인근에 트램 정류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켐니츠 시내 트램 노선을 확인하여 'Brückenstraße/Freie Presse'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 자동차
- A4 및 A72 고속도로를 통해 켐니츠에 접근할 수 있다. 도심에 위치하므로 내비게이션에 'Brückenstraße 10, Chemnitz'를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도심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높이 7.1미터, 무게 약 40톤에 달하는 청동 두상은 그 크기만으로도 방문객을 압도한다. 칼 마르크스의 특징적인 수염과 강렬한 표정이 인상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기념비 뒤편 벽면에는 칼 마르크스의 유명한 구호인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가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의 4개 언어로 새겨져 있다. 이는 과거 동독 시절의 이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요소이다.
이 기념비는 켐니츠가 칼마르크스슈타트(Karl-Marx-Stadt)로 불리던 동독 시절에 건립되어, 당시 사회주의 이념과 체제를 상징하는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다. 독일 통일 이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보존되어,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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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정면 아래
거대한 두상의 크기와 함께 인물을 담을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촬영 지점이다. 두상의 위엄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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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바라본 두상
칼 마르크스의 옆모습과 함께 기념비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구도이다. 배경의 건물과 함께 담으면 더욱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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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뒤편 명문과 함께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라는 4개 국어 명문과 함께 두상을 촬영하면 역사적 의미를 더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는 켐니츠 중앙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 트램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하다.
기념비 주변에는 쇼핑할 수 있는 장소가 다수 있다.
독특한 기념품으로 이 기념비 모양의 초콜릿이나 마지팬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도시명 변경 및 기념비 건립 결정
켐니츠 시와 지구가 칼 마르크스의 해를 맞아 칼마르크스슈타트(Karl-Marx-Stadt)로 개명되었고, 동독 정부는 도시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건립을 결정했다.
설계 및 제작
소련의 조각가 레프 케르벨(Lev Kerbel)이 기념비 설계를 맡았다. 기념비는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모누멘트 스쿨투라(Monument Skulptura)' 예술 주조 공장에서 청동으로 주조된 후 95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칼마르크스슈타트로 운반되었다. 이후 VEB Germania에서 용접 작업이 이루어졌다.
기념비 제막
오늘날 브뤼켄슈트라세(Brückenstraße)인 칼 마르크스 알레(Karl-Marx-Allee)에서 약 25만 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기념비가 제막되었다. 동독 시절에는 국경일 행사 및 기타 대규모 행사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독일 통일과 존속 논쟁
독일 통일 이후, 칼마르크스슈타트가 다시 켐니츠로 명칭을 환원하면서 기념비 철거 제안으로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많은 다른 도시들이 기념비 구매에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기념비는 철거되지 않고 보존되었다.
도시 슬로건
켐니츠 시의 슬로건은 기념비를 지칭하는 "Stadt mit Köpfchen"(머리가 있는/지혜가 있는 도시)이었다.
여담
이 기념비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니셸(Nischel)'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데, 이는 작센 지방 방언으로 머리 또는 두개골을 의미한다고 한다.
정작 칼 마르크스 본인은 생전에 켐니츠를 방문한 적이 없으며, 도시 역사와 직접적인 관련도 없었다는 얘기가 있다.
기념비가 너무 커서 내부가 비어 있다는 설이 있으며, 실제로 제막식 전날 러시아 고위 관료들이 테러를 우려해 내부를 점검했다는 언급도 있다.
과거 켐니츠 시의 모토였던 '머리가 있는/지혜가 있는 도시(Stadt mit Köpfchen)'는 바로 이 칼 마르크스 두상을 가리키는 것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기념비는 원래 레닌그라드에서 95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운반된 후, 켐니츠에서 다시 용접하여 조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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