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도시 공원(슈타트파르크)은 아헨 도심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피크닉, 또는 각종 야외 활동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거닐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고, 넓은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으며, 지정된 구역에서는 그릴 바비큐를 즐기거나 미니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다.
공원 내 이용 가능한 화장실 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저녁 시간대 일부 산책로의 조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연못의 수질 관리나 쓰레기통 부족 문제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한다.
기본 정보
공원 구성
도시 공원(슈타트파르크)은 역사적인 쿠어파르크(Kurpark), 북쪽으로 이어지는 파르빅파르크(Farwickpark), 그리고 과거 복음주의 묘지였던 구엘덴플란(Güldenplan) 구역을 포함하여 약 2.3헥타르 규모로 조성된 복합적인 도시 녹지 공간이다. 각 구역은 저마다의 특징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주요 수목 및 자연 요소
공원 내에는 1800년대에 식재된 세 그루의 밤나무, 1853년의 단풍나무, 1880년의 은행나무와 거대 세쿼이아 등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고목들이 다수 보존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연못과 분수, 아름다운 장미 정원 등이 조성되어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선사한다.
기념물 및 시설
공원 곳곳에는 조경 건축가 페터 요제프 레네를 기리는 레네 기념비(Lenné-Denkmal), 1844년에 세워진 콩그레스뎅크말(Kongressdenkmal), 과이타 가문의 옛 정원 계단(Guaita’sche Gartentreppe)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니골프장, 테니스 코트, 어린이 놀이터, 공용 그릴 구역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접근 방법
📍 지리적 위치
아헨 도심에 위치하며, 몬하임스알레(Monheimsallee), 율리허 슈트라세(Jülicher Straße), 로벤스슈트라세(Robensstraße), 파스슈트라세(Passstraße), 롤란트슈트라세(Rolandstraße) 등 주요 도로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 차량 접근 및 주차
공원 동쪽에 인접한 쿠어하우스(Kurhaus) 및 유로그레스 아헨(Eurogress Aachen) 컨벤션 센터 부근에 대규모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 편리하다. 공원 자체의 지정된 지상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 도보 및 자전거
도심에 위치하여 주변 지역에서 도보나 자전거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주요 특징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잘 가꾸어진 산책로는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피크닉을 즐기거나,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거나, 그저 자연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다양한 스포츠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공원 내에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정된 공용 그릴 구역이 여러 곳 마련되어 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도심 속 자연에서 야외 바비큐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특히 놀이터 근처에도 그릴 시설이 있어 편리하다.
19세기 중반부터 조성된 공원의 역사를 반영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유명 조경가 페터 요제프 레네 기념비를 비롯하여 100년이 넘는 수령의 고목들, 아름다운 분수와 연못, 그리고 과거의 건축물 일부 등이 남아 있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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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파르크 중앙 분수
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분수로, 역동적인 물줄기와 주변의 잘 가꾸어진 화단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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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정원 (Rosengarten) 및 벽천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만발하는 정원과 고풍스러운 벽천은 로맨틱하고 화사한 분위기의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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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에르츠베르크(Wingertsberg) 언덕 및 고목 지대
공원 내 가장 높은 지대인 빙에르츠베르크 정상 부근이나 수령이 오래된 거목들이 있는 구역에서는 자연의 웅장함과 깊이를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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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파르크 클래식 (Kurpark classics)
매년 여름
지휘자 마르쿠스 보쉬가 시작하여 매년 여름 쿠어파르크에서 열리는 야외 클래식 음악 축제이다. 아름다운 공원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 팁
공원 대부분의 출입구에는 반려견 동반객을 위한 배변 봉투 디스펜서가 비치되어 있다.
파르빅파르크(Farwickpark) 구역에는 아이들이 공놀이를 할 수 있는 작은 축구장(Bolzplatz)과 롤러스케이트장이 마련되어 있다.
공원 내 미니골프장은 주로 여름철에 운영되며, 'WABe e.V. Diakonisches Netzwerk Aachen'에서 관리한다.
역사적 배경
병원 정원 조성
몬하임스알레에 세워진 마리아-힐프-병원(Maria-Hilf-Hospital)의 부속 정원으로, 유명 조경 건축가 페터 요제프 레네(Peter Joseph Lenné)가 설계하고 시립 정원사 칼 양케(Carl Jancke)가 조성하였다.
일반 대중 개방
정원 유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유료로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면서 도시 정원으로서의 기능을 시작했다.
식물원 및 수목원 확장
식물원(0.5ha)과 수목원(0.2ha) 부지가 추가로 조성되었으며, 야자수 온실을 포함한 12개의 온실과 오랑주리가 설치되었다.
기상 관측소 설립
공원 내 가장 높은 지대인 빙에르츠베르크(Wingertsberg)에 새로운 아헨 기상 관측소(Meteorologische Observatorium Aachen)가 문을 열었다.
쿠어파르크로의 대대적 개편
병원이 이전하고 그 자리에 쿠어호텔 크벨렌호프(Kurhotel Quellenhof), 쿠어미텔하우스(Kurmittelhaus) 등이 건설되면서 기존 정원은 약 1.5헥타르 규모의 쿠어파르크(Kurpark) 및 도시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음악당이 설치되고, 역사적인 과이타 가문 정원 계단이 이전 설치되었다.
파르빅파르크(Farwickpark) 편입 및 시설 확충
크벨렌호프 건설로 손실된 면적을 보충하기 위해 북쪽 인접 부지를 매입하여 '파르빅파르크'로 명명하고 공원의 일부로 편입했다. 이 시기에 순환 산책로, 롤러스케이트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여가 시설이 추가되었다.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공원
아헨 전투 당시 신 쿠어하우스에 독일군 지휘부가 설치되었으며, 빙에르츠베르크를 중심으로 공원 일대가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자 격전지가 되었다.
복구 및 구엘덴플란 묘지 통합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점진적으로 복구되었으며, 인접한 구엘덴플란(Güldenplan) 옛 복음주의 묘지가 공원에 통합되었다. 이후 유로그레스 아헨(Eurogress Aachen, 1975-1977), 레네 파빌리온 등이 건설되며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정원 기념물 지정
공원 전체가 그 문화적, 정원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정원 기념물(Gartendenkmal)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여담
공원 내 빙에르츠베르크 언덕에는 1979년부터 아헨 카니발 협회가 트리어 카니발 협회로부터 기증받은 포도나무 99그루를 재배하는 작은 포도밭이 있는데, 여기서 생산된 와인에 '외허 호이슈렉 두르히브루흐(Öcher Heuschreck Durchbruch)'라는 특별한 이름이 붙었다는 얘기가 있다.
파르빅파르크(Farwickpark)는 1916년부터 1928년까지 아헨의 시장을 역임한 빌헬름 파르빅(Wilhelm Farwick)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구엘덴플란 옛 묘지 구역은 현지 아헨 방언으로 '작은 공동묘지' 또는 '조용한 장소'를 의미하는 '뫼셰벤트혠(Möschebendchen)'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다고 전해진다.
과거 쿠어파르크와 슈타트파르크는 울타리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온천 요양 시설이 있는 쿠어파르크 구역은 별도의 입장료나 요양세를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안네 프랑크는 네덜란드로 망명하기 전인 1933년 7월부터 1934년 1월까지 공원 가장자리 몬하임스알레 42-44번지에 있던 할머니 로자 홀랜더-슈테른의 빌라에 잠시 머물렀다는 사실을 기리는 기념판이 공원 한쪽에 설치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빙에르츠베르크 언덕 정상에 기상관측소가 처음 세워질 당시만 해도 주변에 큰 나무가 없어 아헨 시내와 인근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훌륭한 전망을 자랑했으나, 지금은 수목이 울창해져 예전과 같은 탁 트인 전망은 보기 어렵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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