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베르사유 궁전의 정문 앞 광장인 플라스 다름(Place d'Armes) 중앙에 자리한 루이 14세의 청동 기마상으로, 궁전을 방문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궁전의 웅장함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과 프랑스 절대왕정 시기의 역사를 느끼고자 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태양왕 루이 14세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정교하게 표현한 기마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궁전의 황금빛 대문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인상적인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많은 인파로 인해 원하는 구도로 사진을 찍기 어렵고, 때때로 보수 공사나 행사 준비로 인해 동상 가까이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부분이다.
접근 방법
🚇 RER C선 이용
- 파리 시내에서 RER C선을 타고 'Versailles Château Rive Gauche' 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베르사유 궁전 방향으로 도보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당 역이 궁전에서 가장 가깝다.
🚆 SNCF 열차 이용
- 파리 몽파르나스(Montparnasse) 역에서 출발하는 Transilien N 노선을 타고 'Versailles Chantiers'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 파리 생 라자르(Saint-Lazare) 역에서 출발하는 Transilien L 노선을 타고 'Versailles Rive Droite'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 버스 이용
- 파리 Pont de Sèvres (메트로 9호선 종점)에서 171번 버스를 타고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하차한다.
기차보다 저렴하지만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주요 특징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루이 14세를 모델로 한 이 청동 기마상은 그의 강력한 권력과 위엄을 보여준다. 말은 조각가 피에르 카르텔리에가, 기수는 그의 사위인 루이 프티토가 디자인했으며, 1838년 샤를 크로자티에에 의해 주조되었다. 원래 안뜰(Cour d'Honneur)에 있었으나 2009년 현재의 플라스 다름(Place d'Armes)으로 이전되어 더 많은 방문객이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랜드마크로, 궁전의 웅장한 황금빛 정문과 함께 인상적인 첫인상을 선사한다. 동상은 파리 대로(Avenue de Paris)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어, 도시에서 궁전으로 향하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많은 관광객들이 이 기마상을 배경으로 베르사유 궁전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한다. 특히 궁전 전체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구도가 인기가 많으며,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는 더욱 극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벼 단독 사진을 찍기는 어려울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문과 함께 담는 기마상 정면
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한 황금 대문을 배경으로 루이 14세 기마상의 위용을 정면에서 포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일출 시 빛을 받는 기마상 측면 (동쪽)
동상을 기준으로 동쪽에서 해가 뜰 때,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청동 기마상의 디테일과 입체감을 살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플라스 다름 광장 중앙에서 바라본 기마상과 궁전 전경
넓은 플라스 다름 광장 중앙에서 기마상과 함께 베르사유 궁전의 광활한 전경을 한 프레임에 담아 웅장함을 표현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여 사진 촬영이나 감상에 용이하다.
베르사유 궁전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거나 파리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면 긴 대기 줄을 피할 수 있다.
기마상 관람은 짧게 끝나지만,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전체를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소요될 수 있으므로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한다.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기마상과 궁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말 조형 구상
원래 루이 15세의 기마상을 위해 피에르 카르텔리에가 말 조형을 구상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이 기마상은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카르텔리에 사망
조각가 피에르 카르텔리에가 사망했을 때, 말 부분만 완성된 상태였다.
기마상 완성 및 주조
카르텔리에의 사위인 루이 프티토가 루이 14세 기수 부분을 완성했고, 샤를 크로자티에가 전체를 청동으로 주조하여 기마상이 완성되었다.
해체 및 복원 시작
원래 베르사유 궁전의 오노르 정원(Cour d'Honneur)에 있던 기마상은 왕실 문(Royal Gate) 재건 공사로 인해 해체되었다. 복원 비용은 약 50만 유로가 소요되었다.
현재 위치에 재설치
복원을 마친 기마상은 베르사유 궁전 정문 앞의 플라스 다름(Place d'Armes)으로 이전 설치되었다. 이로써 파리 대로(Avenue de Paris)에서의 가시성이 더욱 향상되었다.
여담
기마상의 말과 기수인 루이 14세의 크기 비율이 실제와 약간 다르게 표현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기마상에 사용된 말 조각은 본래 루이 15세의 기마상을 위해 제작되었던 것이나, 해당 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루이 14세 기마상에 쓰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베르사유에는 이 청동 기마상 외에도, 루이 14세가 1671년 이탈리아의 유명 조각가 잔 로렌초 베르니니에게 의뢰하여 제작된 대리석 기마상이 별도로 존재한다. 이 대리석상은 현재 베르사유 정원 뒤편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 시내의 방돔 광장(Place Vendôme)에도 루이 14세의 또 다른 유명한 기마상이 있어, 간혹 베르사유의 이 동상과 혼동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