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시대의 식물과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 탑 위에서 위제스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풍경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약 500여 종의 식물이 있는 테마 정원을 거닐며 중세 식물의 쓰임새를 알아볼 수 있고, 왕의 탑에 올라 360도 파노라마 뷰를 조망하거나 탑 내부에 전시된 미술 작품 및 역사적 흔적들을 탐방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영어 설명 부족, 계절에 따른 정원 상태 변화, 또는 가파르고 좁은 탑 계단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항공편
- 가까운 공항은 님(Nîmes), 몽펠리에(Montpellier), 아비뇽(Avignon) 공항이다.
- 공항에서 차량을 렌트하여 위제스까지 이동할 수 있다.
🚆 기차
- 위제스에는 현재 운영되는 기차역이 없다 (1930년대 말 폐쇄).
- 가까운 기차역은 알레스(Alès, TER), 님(Nîmes, TER/TGV), 님-퐁뒤가르(Nîmes-Pont-du-Gard, TER/TGV) 역이다.
- 해당 역들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위제스로 이동해야 한다.
🚌 버스
- 여러 지역 버스 노선(111, 115, 121, 126, 152번 등)이 위제스를 경유한다.
- 일반적으로 요금은 편도 약 1.5유로 수준이다.
🚗 자동차
- D981번 국도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A9 고속도로 이용 시, 23번 Remoulins 출구로 나와 위제스 방면으로 이동한다.
위제스 시내에는 유료 및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시장이 열리는 날 등 특정일에는 일부 주차장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 위제스 내 이동
- 자르댕 메디에발은 위제스 역사 지구의 높은 지대에 위치하며, 구불구불한 작은 골목길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도보로 찾아갈 수 있다.
주요 특징
왕의 탑과 주교의 탑 기슭에 자리한 이 정원에서는 약 500여 종의 식물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중세 후기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재현되었으며, 약용, 직물용, 요리용 식물 등 주제별로 잘 가꾸어진 식물들을 관찰하며 중세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정원 내에 있는 왕의 탑 꼭대기까지는 약 10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정상에 다다르면 위제스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붉은 지붕들과 주변 시골 풍경이 360도로 펼쳐지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탑 내부에는 과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정원 곳곳과 탑 내부 공간에서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미술 전시회와 소규모 콘서트 등이 열려 문화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과거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던 탑의 일부에는 당시 수감자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낙서 등을 발견할 수 있어 역사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운영시간: 전시 및 행사는 시기에 따라 다름
추천 포토 스팟
왕의 탑 정상
위제스 시내의 붉은 지붕들과 주변의 구릉지대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파노라마 뷰 포인트이다.
정원 내 테마별 식물 구역
다채로운 색감과 형태를 지닌 중세 식물들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고풍스러운 탑과 건물 배경
오래된 석조 건물과 탑을 배경으로 중세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독특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왕의 탑은 10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층들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으나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좁으니 발이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방문 마지막에 제공되는 무료 허브차를 정원 내 마련된 공간에서 즐겨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입장권은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면 님(Nîmes)의 로마 박물관 등 주변 다른 관광 명소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영어 외 다양한 언어로 된 안내 자료가 제공되므로, 입장 시 문의하여 관람에 활용하면 좋다.
꽃과 식물이 만개하는 봄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경험할 수 있다는 평이 많다.
반려견 동반은 불가능하나, 경우에 따라 직원이 사무실 그늘 등에서 잠시 돌봐줄 수도 있으니 필요시 문의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주교의 탑 (Tour de l’Evêque) 건설
정원 내에 위치한 주교의 탑이 이 시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왕의 탑 (Tour du Roi) 건설
정원의 또 다른 주요 건축물인 왕의 탑이 건설되었다.
영주 저택 및 소유권 이전
두 탑은 원래 위제스 공동 영주 저택의 일부였으나, 이후 일부는 주교에게, 다른 일부는 프랑스 왕 샤를 8세에게 1493년에 매각되었다.
감옥으로 사용
탑들은 오랜 기간 동안 감옥으로 활용되었다.
위제스 시 매입
위제스 시에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이 탑들을 매입하였다.
중세 정원 재현 및 개장
중세 후기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현재의 '자르댕 메디에발'로 아름답게 재현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식물 연구, 문화 행사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방문객에게는 관람 후 무료로 허브차가 제공된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에는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직원들이 정원 관리 대부분을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탑 내부에는 과거 감옥으로 사용될 당시 죄수들이 남긴 낙서가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이곳 입장권으로 인근 다른 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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