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테리브 성은 중세 시대 건축 양식과 잘 보존된 내부 장식, 다양한 시대의 가구와 예술품 컬렉션을 감상하고 싶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고성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각 방의 역사와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성 내부를 둘러볼 수 있고, 플랑드르 및 오뷔송 태피스트리, 중국 도자기, 17~19세기 회화 등 다양한 소장품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19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주변 공원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가이드 투어가 프랑스어로만 진행되어 외국인 방문객은 언어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제공되는 영어 안내 책자는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은 가이드 투어 시간이 다소 짧거나, 특정 가이드의 설명이 미흡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Château d'Aulteribe, 63120 Sermentizon' 검색하여 이동한다.
- 성 입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대중교통 정보가 부족하여 자가용 이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플랑드르 및 오뷔송 태피스트리, 중국 도자기, 17~19세기 회화 등 방대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각 방마다 시대별 가구와 예술품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성의 마지막 소유주였던 마르키 드 피에르의 유증 덕분에 가구와 소장품들이 원래 위치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일부 가구는 성 내에 위치한 목공예 학교 학생들에 의해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며, 방문객들은 복원된 가구에 작업한 학생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세기 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넓고 아름다운 공원은 성 관람 전후로 산책하기에 좋다. 잘 관리된 정원과 숲길을 따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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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외부 전경
중세 양식의 고풍스러운 성의 전체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다. 특히 공원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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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산책로
잘 가꿔진 정원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공원 산책로는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자연스러운 배경의 인물 사진을 찍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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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가구 및 예술품 (촬영 허용 시)
가이드 투어 중 허용 범위 내에서 정교한 가구, 태피스트리, 회화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들을 촬영할 수 있다. (단, 촬영 규정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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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특별 야간 이야기 행사 (Soirée de contes spéciale halloween)
매년 10월 말 (할로윈 시즌)
할로윈을 맞아 성 전체에서 이야기꾼들이 진행하는 특별한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성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프랑스어로만 진행되므로, 방문 전 영어 안내 책자를 요청하거나 내용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성 내부 관람은 가이드 투어로만 가능하며, 정해진 시간에 시작되므로 미리 투어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 내부에서는 가구나 전시품을 만지거나 기대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원은 반려동물(목줄 착용 필수)과 함께 산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다.
방문객들은 성 내부에 있는 목공예 학교 학생들의 복원 작업을 통해 가구가 복원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일부 가구에는 복원한 학생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오테리브 성이 처음 지어졌다.
개조 및 복원
성의 일부가 변경되고 복원되었다.
대대적인 개조 및 복원
현재의 중세 스타일 특징 다수가 이때 추가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국가 기증
마지막 소유주인 마르키 앙리 드 피에르가 성과 소장품을 국가 기념물 센터(Centre des monuments nationaux)에 유증했다.
공원 국가 유산 등재
주변 공원이 국가 유산 목록에 추가되었다.
여담
성의 마지막 소유주였던 마르키 앙리 드 피에르는 후손이 없어 성과 모든 소장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두 가지 특별한 조건을 내걸었다고 한다. 하나는 모든 소장품이 원래 자리에 그대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 내에 목공예 학교를 설립하여 젊은 장인들을 양성하는 것이었다. 이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귀중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젊은 목공예가들이 이곳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성은 '프랑스의 베토벤'으로 불렸던 작곡가 조르주 온슬로(George Onslow)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피아노가 성 내부에 전시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오테리브 성은 파리의 유명 박물관 못지않은 훌륭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으며, 특히 오베르뉴 지방 깊숙한 곳에서 이러한 수준 높은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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