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풍스러운 돌다리의 건축미를 감상하거나, 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역사 애호가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또한 맑은 강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피크닉이나 물놀이 같은 가벼운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특징적인 아치 형태의 다리 위를 직접 걸어보며 과거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고, 다리 아래로 흐르는 리차네제 강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그거나 수영을 즐길 수도 있으며, 주변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다리 주변의 환경 관리(쓰레기, 잡초 등)가 다소 미흡하고, 관광객을 위한 안내판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몇몇 리뷰에서는 일부 방문객들이 주변을 공중화장실처럼 사용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프로프리아노(Propiano)에서 N196번 국도를 따라 사르텐(Sartène) 방향으로 이동한다.
- 사르텐 방면으로 가다가 생트뤼시드탈라노(Sainte-Lucie-de-Tallano) 방향 D268번 지방도로로 좌회전하여 약 3km 직진하면 도로변에서 다리를 발견할 수 있다.
- 다리 근처 도로변에 마련된 작은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방문객이 많을 경우 주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밴이나 버스 접근도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13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사 양식의 아름다운 아치형 다리로, '말등'을 닮은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다리 위를 직접 걸으며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느껴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다리 아래로 흐르는 리차네제 강변은 여름철 물놀이와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있다. 맑은 물과 주변 자연 경관을 즐기며 잠시 더위를 식히거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물놀이는 주로 여름철)
고풍스러운 다리와 그 주변을 둘러싼 코르시카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매우 사진이 잘 나오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운이 좋으면 주변을 지나는 염소 떼와 같은 특별한 장면도 포착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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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중앙 아치 부분
다리의 독특한 아치 구조와 리차네제 강, 주변 계곡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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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 강변 (특히 하류 쪽)
강물을 포함하여 다리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하기 좋으며, 물에 비친 다리의 모습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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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약간 떨어진 도로변 또는 강 건너편 오솔길
다리와 주변 자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넓은 화각의 사진을 찍기에 적합하며, 특히 계절의 변화를 함께 담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여름철 방문 시 수영을 즐길 계획이라면 수영복과 수건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다리 주변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 가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리 근처 도로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협소할 수 있으므로, 방문객이 많은 시간대는 피하거나 주변 상황을 잘 살펴 주차해야 한다.
상류에 댐이 있어 강물의 수위가 예고 없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으므로, 강가에서 활동 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변에 쓰레기통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
다리에 대한 상세한 역사적 설명이나 안내판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가면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피사 시대)
일반적으로 '제노바 다리'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13세기 코르시카가 피사의 영향력 아래 있을 때 피사인들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가 마시우 마테르나토(Masciu Maternato)가 건설했다는 설도 있다.
복원 작업
수세기에 걸쳐 다리가 일부 손상되어 18세기와 19세기에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프랑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공식적으로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등재되었다.
대홍수 피해
리차네제 강과 피우미치콜리 강의 기록적인 대홍수로 인해 다리가 거의 유실될 뻔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재복원 완료
1993년 홍수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어 다리가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여담
다리의 이름 '스피나 카바두(Spin'à Cavaddu)'는 코르시카어로 '말의 등(dos de cheval)'을 의미하는데, 이는 다리 중앙부의 아치 형태가 마치 말의 등처럼 굽어 있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제노바 시대에 건설된 다리, 즉 '제노바 다리' 중 하나로 알고 있지만, 역사학자들은 이 다리가 그보다 앞선 13세기 피사 공화국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다리를 설계하고 건설한 인물로 전해지는 마시우 마테르나토(Masciu Maternato)는 이탈리아 본토 출신의 건축가로, 인근 소르볼라노(Sorbollano)에 거주하며 카르비니(Carbini)의 유명한 종탑 또한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3년 발생한 대홍수는 코르시카 남부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스피나 카바두 다리 역시 거의 휩쓸려갈 뻔했으나 기적적으로 구조물의 일부가 남아 복원이 가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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