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마스카렌 제도 고유의 희귀 식물과 역사적인 콜로니얼 건축물의 정취를 함께 경험하고 싶은 식물 애호가 및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정원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가 전망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잘 가꾸어진 7개의 테마 정원을 거닐며 약 4,000여 종에 달하는 토착 및 외래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옛 저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정원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때때로 정원 내에서 카멜레온과 같은 작은 야생동물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의 유지 관리가 미흡하거나 식물 안내판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모기가 많아 방문 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안내 정보가 프랑스어로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 생뢰(Saint-Leu)에서 콜리마송(Colimaçons) 지역 방면으로 이동. 내비게이션에 'Conservatoire Botanique National de Mascarin' 또는 주소(2 Rue du Père Georges, Colimaçons, Saint-Leu) 입력.
- 식물원으로 올라가는 '루트 데 콜리마송(Route des Colimaçons)'은 구불구불한 산길이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택시
- 생뢰 시내 또는 숙소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으나, 레위니옹의 택시 요금은 비싼 편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버스
- 레위니옹의 시외버스망인 '카 존(Cars Jaunes)' 또는 지역 버스를 이용하여 생뢰 인근까지 이동 후, 식물원까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 식물원 바로 앞까지 운행하는 대중교통 노선 정보는 부족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히치하이킹이 잘 되는 편이라는 언급이 있으나, 안전 및 편의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주요 특징
레위니옹 고유 식물, 전통 농작물(커피, 향신료 등)을 모아놓은 '롱탕(Lontan) 식물원', 과수원, 다육식물원, 야자수원, 난초원, 대나무숲 등 7개의 특색 있는 테마 정원을 거닐며 마스카렌 제도의 풍부한 식물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각 정원은 고유한 분위기와 교육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과거 드 샤토비외(de Châteauvieux) 후작 가문의 농장 부지에 자리한 아름다운 콜로니얼 양식의 저택을 관람할 수 있다. 저택 자체의 건축미와 더불어, 정원 곳곳에서 생뢰(Saint-Leu) 해안의 멋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단순한 관람 시설을 넘어, 레위니옹 섬을 비롯한 마스카렌 제도의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식물을 보전하고 연구하는 국립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방문객들은 잘 관리되고 있는 희귀 식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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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바라보는 서부 해안 전망대
식물원 내 고지대에서 레위니옹 서부 해안과 푸른 인도양을 배경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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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니얼 저택과 정원
역사적인 콜로니얼 양식의 저택 건물과 잘 가꾸어진 주변 정원은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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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 정원 (선인장원, 대나무숲 등)
이국적인 모습의 거대한 선인장들이 모여 있는 선인장원이나 하늘 높이 뻗은 대나무가 우거진 대나무숲 등 각 테마 정원은 독특하고 인상적인 사진 배경을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모기 기피제는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특히 대나무숲 근처에서는 모기가 많다는 언급이 있다.
대부분의 안내 정보가 프랑스어로 되어 있으나, 간혹 영어 안내 자료가 있거나 영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있을 수 있다.
식물과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한다면 가이드 투어(유료, 약 10유로) 참여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투어 시간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정원 내 레스토랑 또는 스낵 코너가 있으며, 신선한 주스나 현지 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다만, 음식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후기도 있으니 참고한다.
크리스마스 전 주간 등 특정 시기에는 휴무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부 구역은 유지보수나 태풍 피해 복구 등으로 인해 폐쇄될 수 있으므로, 모든 구역을 관람하지 못할 수도 있다.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며, 특히 넓은 정원을 둘러보려면 식수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진 촬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빛이 좋은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의견이 있다.
정원 내 일부 구간은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체력 안배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설립
마르키 드 샤토비외(Marquis Antoine Sosthène Armand de Châteauvieux) 가문 소유의 농경지에 '마스카린 음악원 및 식물원(Conservatoire et Jardin Botanique de Mascarin)'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레위니옹 섬의 해발 500m 바람이 적은 서쪽 사면에 자리 잡았다.
국립 식물원으로 승격
현재의 이름인 '마스카린 국립 식물원(Conservatoire botanique national de Mascarin)'으로 변경되었으며, 프랑스의 8개 국립 식물원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임무 변경
주요 임무가 정원 내 식물 보존,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의 재배와 번식에서 자연 서식지 내 종의 관리 및 모니터링으로 전환되었다. 이후 중고도 습윤림의 식물 다양성 및 역학 연구, 희귀 고유종 서식지 조사, 멸종위기종 현지 복원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여담
이 식물원은 해발 약 500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며, 레위니옹의 바람이 덜 부는 서쪽(leeward side)에 자리 잡고 있어 식물 생육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 단 8곳뿐인 국립 식물원 중 하나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마스카렌 제도의 식물 유전자원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원 내에는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로드리게스 섬을 포함한 마스카렌 제도 고유의 식물 약 4,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어, 이 지역 식물 다양성의 축소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이 부지는 레위니옹의 저명한 가문인 마르키 앙투안 소스텐 아르망 드 샤토비외(Marquis Antoine Sosthène Armand de Châteauvieux)의 소유였다고 전해진다.
정원을 거닐다 보면 간혹 카멜레온과 같은 작은 파충류를 만날 수도 있다는 방문객들의 목격담이 있다.
일부 다육식물 잎에 방문객들이 이름을 새기는 경우가 있어, 식물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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