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음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예약 없이도 고품질의 샴페인 테이스팅이 가능한 곳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여러 종류의 샴페인으로 구성된 테이스팅 플라이트를 선택하여 맛볼 수 있으며, 친절한 직원으로부터 각 샴페인의 특징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샴페인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부티크도 이용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간대, 특히 마감 시간에 임박했을 때 테이스팅 서비스 이용이 어렵거나 직원 응대가 미흡했다는 경험을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경우 실제로는 간단한 설명이나 시설 일부만 둘러보는 것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 영국 왕 에드워드 7세가 파리 방문 중 샤를 드 카자노브 샴페인을 맛본 후 매료되어, 자신만의 레이블을 디자인해 영국으로 수출하도록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한때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샴페인 순위에서 7위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는 언급이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ANA, 홍콩 에어라인 등 여러 유명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제공되는 샴페인을 제조한 이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샤를 드 카자노브의 대표적인 퀴베(Cuvée de prestige)로는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가 있다.

코스트코나 이마트 같은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비에이 프랑스(Vieille France)'라는 브랜드의 블랑 드 블랑 샴페인 등 샤를 드 카자노브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가성비 좋은 샴페인으로 종종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