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브르타뉴 전통 도자기 공예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거나, 수공예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특정 취향을 가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도자기 제작 시연을 포함한 공장 견학을 통해 장인의 기술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파이앙스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 제작 주문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수공예품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제품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간혹 고객 응대 서비스나 맞춤 주문 제품의 품질 관리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캥페르 시내 중심부에서 남쪽 로크마리아(Locmaria) 역사 지구 방향으로 약 20분 소요된다.
🚌 대중교통
- 캥페르 기차역(Gare de Quimper)에서 QUB 시내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로크마리아(Locmaria)' 정류장 인근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QUB 안내소 또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 공방 맞은편에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내비게이션에 'Faïencerie Henriot-Quimper' 또는 제공된 주소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주요 특징
약 20-30분간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앙리오-캥페르 도자기의 전통적인 수공예 제작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성형부터 섬세한 그림 작업까지 숙련된 장인들의 기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견학 시간은 사전에 확인 필요
전통적인 브르타뉴 디자인부터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작품까지 폭넓은 앙리오-캥페르 도자기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식기류, 장식품, 특별한 기념품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운영시간: 상점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자신만의 특별한 메시지, 이름, 기념일 등을 새기거나 원하는 디자인으로 맞춤형 도자기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을 준비하거나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고 싶은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완성된 제품은 해외 배송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상점 운영 시간 내 문의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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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내 테마별 전시 공간
아름답게 세팅된 식기류나 특정 테마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서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의 도자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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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견학 중 장인 작업 모습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거나 형태를 만드는 장인의 섬세한 손길을 담은 사진은 특별한 기록이 될 수 있다. (촬영 전 가이드에게 문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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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외부 고풍스러운 건물 배경
로크마리아 역사지구에 위치한 공방 건물 자체도 고풍스러운 매력이 있어, 건물 외관이나 입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장 견학은 약 20-30분 정도 소요되며, 도자기 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견학 비용 약 5유로)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 결정을 하려면 최소 1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디자인이나 개인적인 문구를 넣어 맞춤 제작 주문이 가능하며, 완성품은 해외 배송도 지원한다.
일부 수공예품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므로, 예산을 미리 고려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공방 맞은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기 있는 특정 디자인(예: 이름이 새겨진 볼)의 경우 현장 재고가 없으면 사전 주문 후 수령하거나 배송받아야 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면세(duty-free) 혜택도 제공될 수 있으니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장 바티스트 부스케, 캥페르 파이앙스 시초
마르세유 출신 도예가 장 바티스트 부스케(Jean-Baptiste Bousquet)가 캥페르에 처음으로 파이앙스 도자기 공장을 설립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캥페르 도자기 역사의 시작으로 여겨진다.
다양한 도자기 공방의 등장과 앙리오의 시작
포르키에-보(Porquier-Beau), 쥘 앙리오(Jules Henriot) 등 여러 도자기 회사들이 캥페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쥘 앙리오의 공방은 이후 앙리오 파이앙스리(Henriot Faïenceries)로 발전하며 명성을 쌓았다.
대표 디자인 '프티 브르통' 유행
전통 브르타뉴 의상을 입은 남녀의 순박한 모습을 담은 '프티 브르통(petit breton)' 디자인이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오늘날까지 캥페르 파이앙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양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공방 HB와 앙리오의 합병
오랜 경쟁 관계였던 앙리오 파이앙스리가 HB(La Grande Maison HB - Hubaudière Bousquet)와 합병하여 'Societe des Faïenceries de Quimper'를 설립, 캥페르 도자기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합병 회사의 파산 위기
경영난으로 인해 합병된 회사가 파산하며 캥페르 도자기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미국인 부부에 의한 재건 및 현대화
오랫동안 캥페르 도자기를 수입해 온 미국인 부부 폴 얀센스와 사라 얀센스(Paul and Sarah Janssens)가 공장을 인수하여 'Faïenceries de Quimper'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공장은 캥페르의 역사적인 도자기 지구인 '로크마리아(Locmaria)'에 자리 잡고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여담
캥페르 파이앙스는 전통적으로 브르타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생활상이 반영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적인 '프티 브르통(petit breton)' 디자인은 순박하고 정감 있는 브르타뉴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여전히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주요 모티프로 알려져 있다.
오래된 캥페르 파이앙스 작품들은 그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으로 인해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공방이 자리한 '로크마리아(Locmaria)' 지구는 캥페르 도자기 산업의 발상지이자 역사적인 중심지로, 현재는 캥페르 파이앙스 박물관(Musée de la faïence)도 이곳에 함께 위치해 있다.
한때 앙리오(Henriot)와 HB는 캥페르 도자기 시장을 양분하던 경쟁 관계였으나, 1968년 극적인 합병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같은 디자인이라도 각 작품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함을 지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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