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정원과 넓은 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거나,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잘 가꾸어진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테라스식 정원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은 트램폴린 숲이나 잘 갖춰진 놀이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시원한 야외 수영장을 이용하거나, 미니 골프와 같은 레저 시설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에 비해 정원 일부 구역의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고 느끼거나, 특정 놀이 시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성 내부는 개인 사유지로 일반 관람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캥페르 시내에서 차량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며, 내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 요금 정보는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 대중교통 이용
- 캥페르 시내에서 QUB 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운행 시간은 QUB 웹사이트 또는 안내소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또는 자전거 이용
- 캥페르 시내 중심부에서 오데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약 20~3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아이들이 숲 속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그물망으로 만들어진 대형 트램폴린 시설이다. 다양한 크기의 트램폴린, 미끄럼틀, 공놀이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바운시 캐슬, 회전목마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다.
운영시간: 공원 운영 시간 내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오데 강을 따라 계단식으로 조성된 17세기 프랑스식 정원은 이곳의 핵심 볼거리이다. 잘 가꾸어진 화단, 기하학적 패턴의 산책로, 오래된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채소밭과 허브 정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운영시간: 공원 운영 시간 내
넓은 부지에는 5성급 캠핑장, 9홀 골프 코스, 야외 수영장(아쿠아파크), 레스토랑,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방문객들은 단순한 공원 관람을 넘어 숙박, 식사, 레저 활동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영장이 인기가 많다.
운영시간: 시설별 운영 시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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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분수 (Bassin de Neptune)
17세기 정원의 일부로 복원된 넵튠 분수는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이며, 정교한 조각상과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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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식 정원 상단 (Haut des jardins en terrasses)
계단식 정원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오데 강과 건너편 풍경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특히 해 질 무렵 아름다운 빛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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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롱 성 파사드 (Façade du Château de Lanniron)
19세기에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개조된 성의 정면은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다. (성 내부는 관람 불가)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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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페르 음악 주간 (Semaines Musicales de Quimper)
매년 여름 (주로 8월)
오랑주리 등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유명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일정은 매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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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과의 만남 (Rendez-vous aux jardins)
매년 6월 초
프랑스 문화부 주관으로 열리는 정원 개방 행사로, 이 기간 동안 특별 프로그램이나 가이드 투어가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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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유산의 날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
매년 9월 셋째 주 주말
유럽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문화유산 개방 행사로, 평소 접근이 어려운 곳을 특별 개방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방문 팁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도 비교적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평가가 있다.
캠핑장 이용객은 공원 내 수영장과 같은 일부 부대시설을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예약 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문 시기에 따라 일부 편의시설(수영장, 상점, 특정 액티비티 등)의 운영 여부나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특히 비수기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결혼식이나 단체 행사로 인해 공원 내 일부 구역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트램포레스트, 미니 골프 등 공원 내 다양한 유료/무료 활동을 충분히 즐길 계획을 세우고 방문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코르누아이유 주교 영지 존재
라니롱에 코르누아이유 주교들의 존재가 처음으로 기록됨.
최초 성채 건축
코르누아이유 주교 베르트랑 드 로스마덱이 첫 번째 본관 건물을 건축함.
테라스식 정원 조성
프랑수아 드 코에틀로공 주교의 지시로 베르사유 스타일의 테라스식 정원이 만들어짐.
서쪽 별관 증축
오귀스트 프랑수아 아니발 드 파르시 주교가 서쪽 별관을 추가함.
프랑스 혁명과 국유화
프랑스 혁명 중 국유 재산으로 몰수되었다가 이후 여러 소유주를 거침.
신고전주의 파사드 건축
영국인 엠마누엘 칼릭스트 해링턴이 성을 매입하여 현재의 신고전주의 양식 파사드를 건축함.
현재 소유 가문의 시작
샤를 피델 드 케레 부부가 성을 매입하여 현재까지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음.
포로수용소 운영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Frontstalag 135'라는 이름의 포로수용소로 사용됨. 프랑스 식민지군 및 독일군 포로를 수용.
대폭풍 피해
심각한 폭풍으로 인해 공원의 나무 400그루 이상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음.
복원 및 관광 개발
대대적인 정원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캠핑장, 골프장 등 관광 시설을 개발하여 운영 중.
여담
이곳은 본래 코르누아이유 주교들의 여름 별장이었다고 전해진다.
17세기에 조성된 테라스식 정원은 프랑스식 정원의 초기 사례 중 하나로, 동시대에 만들어진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과 비교되기도 하며 프랑스 서부 지역에서는 희귀한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17세기 시인이자 의사였던 니콜라 드 본캄프는 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432행의 장편 시를 남겼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 소유주의 조상 중 한 명인 조르주 블랑셰 드 라 사블리에르는 탐험가이기도 했는데, 그의 여러 여행 경험이 라니롱의 독특한 식물 컬렉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프론트슈탈라크 135'라는 명칭의 포로수용소로 사용되었으며, 프랑스 식민지 출신 병사들과 독일군 포로들이 이곳에 수용되었던 역사가 있다. 현재는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1987년에 발생한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공원 내 400그루가 넘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이후 지속적인 복원 노력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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