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비의 성모 교회 (에글리즈 노트르담 드 미제리코르드 - 기에지아 아 마돈나 디 아 미제리코르디아)

프로프리아노의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종교 건축물의 예술적 가치를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성당 내부의 다채로운 그림과 정교한 장식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언덕 위에 자리한 성당에서 발린코 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으며, 최근 복원되어 더욱 선명해진 성당 내부의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 후기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등 특정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이 성당은 약 150년 전에 지어졌으며, 최근 복원되어 마치 새것처럼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외부는 회색 화강암으로 마감되어 다소 수수하고 장엄한 인상을 주지만, 내부는 제단의 붉은 기둥머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색채와 그림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건축 양식이나 사용된 화강암 재질 등이 인근 사르텐(Sartène) 지역의 성당과 유사하다는 언급이 있다.

성당 내부 좌측 신도석 공간에는 여러 척의 선박 모형이 매달려 있는데, 이는 과거 한 선주가 기증한 조각상들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코르시카 전통 다성음악 공연이 열리기도 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