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9세기 화강암으로 지어진 이 성당은 아름다운 내부 장식과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안식처를 찾는 개인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다채로운 프레스코화, 스테인드글라스, 조각상 및 오르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사에 참여하여 현지 종교 문화를 경험할 수도 있다. 독특한 자동문과 냉방 시설 같은 현대적인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시간대와 관계없이 자주 울리는 종소리에 대해 소음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포르토베키오 구시가지(Citadelle)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차량 이용
-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적이거나 복잡할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 포르토베키오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구시가지 근처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9세기에 지어진 성당 내부는 다채로운 프레스코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정교한 조각상들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천장의 몰딩과 그림, 그리고 조명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사적인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으로 열리는 독특한 유리문과 냉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히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현대적 요소는 전통과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구시가지 속에서도 성당 내부는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여 잠시 멈춰 명상하거나 기도하기에 좋다. 정기적으로 미사가 진행되며, 특별한 날에는 코르시카 전통 성가가 울려 퍼지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내부 중앙 제단과 천장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정교한 천장 장식을 배경으로 성당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는 빛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다채로운 빛줄기를 포착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성당 정면과 종탑
화강암으로 지어진 성당의 소박하면서도 견고한 외관과 하늘로 솟은 종탑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세례자 요한 축일 기념행사
매년 6월 24일경
성당의 수호성인인 세례자 요한을 기리는 축일로, 특별 미사와 함께 밀 축복과 같은 전통 의식이 거행될 수 있다.
루다레두 축제 (Fête de Luddareddu)
매년 7월 31일 밤
7월을 의인화한 '루다레두'라는 허수아비를 태우며 여름의 노고를 보내고 새로운 달을 맞이하는 포르토베키오의 전통 여름 축제이다. 성당 앞 광장에서 열린다.
부활절 미사
매년 부활절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중요한 미사로, 많은 신자와 방문객이 참여한다. 때로는 외부 스크린과 스피커를 통해 미사 상황이 중계되기도 한다.
방문 팁
성수기에도 비교적 한산한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평화롭게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내부에 냉방 시설이 가동되어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다.
성당 맞은편에는 17세기에 지어진 산타 크루치 예배당(Chapelle de la Confrérie Santa Cruci)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서는 LED 초를 사용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기존에 있던 오래된 제노바 양식의 교회 부지에 새로운 성당 건설이 시작되었다. 주 자재로는 코르시카 화강암이 사용되었다.
봉헌
아작시오 주교에 의해 성당이 봉헌되었다. 그러나 당시 성당의 정면 외관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스테인드글라스 설치 및 프레스코 작업
1960년에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설치되었고, 1962년부터 1965년까지 내부 프레스코화 작업이 진행되었다.
오르간 설치
웅장하고 장엄한 현재의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프레스코화 복원
1960년대에 제작된 내부 프레스코화가 복원 작업을 통해 원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았다.
여담
성당 건축 시 전통적인 방식과는 반대로 입구가 동쪽, 제단이 서쪽에 위치하도록 설계가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자금 부족으로 인해 성당의 정면 외관은 원래 계획과 달리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성당 입구에는 자동으로 열리는 슬라이딩 유리문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이는 오래된 성당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적인 시설로 언급된다.
성당 바로 앞에는 남미에서 들여온 벨롬브라(Belombra)라는 이름의 커다란 나무가 있어 그늘을 제공하며, 이 또한 하나의 볼거리로 여겨진다.
대중매체에서
코르시카의 수사반장 (L'Enquête corse)
포르토베키오를 배경으로 촬영된 프랑스 코미디 영화로, 도시의 여러 장소가 등장한다. (성당 직접 등장 여부는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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