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샤토

다양한 프랑스 와인을 맛보고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 싶은 와인 애호가나 특별한 분위기에서 와인과 치즈 페어링을 즐기려는 커플 및 소규모 그룹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소믈리에의 안내에 따라 프랑스 각 지역의 와인을 시음하고, 엄선된 치즈나 샤퀴테리와의 조화를 경험하거나, 지하 셀러의 아늑한 공간에서 와인 강의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특정 병 와인 가격이 다소 높다는 의견과 함께, 간혹 서비스 응대가 아쉬웠다는 언급도 있다.

파리의 또 다른 와인 관련 명소인 '레 카브 뒤 루브르(Les Caves du Louvre)'와 자매 레스토랑이라는 얘기가 있다.

글라스 단위로 주문할 수 있는 와인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부담 없이 여러 가지 프랑스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소믈리에 중에는 실제 와인 양조 경력이 있거나 프랑스인이 아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도 있어,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와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와인잔을 거꾸로 세워 만든 촛대 등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와인 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운다는 평이 있다.

이름 '오 샤토'는 프랑스어로 '성(城)' 또는 고급 와인 생산지를 의미하는 '샤토(Château)'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나, 이곳은 와인을 직접 생산하는 포도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