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파페에테의 초기 식민지 시대 건축과 종교 예술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도심 속 평화로운 안식처를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타히티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교회로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붉은색 첨탑을 감상하고, 유럽 양식과 폴리네시아 현지 특징이 조화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아기 예수가 빵나무 열매를 들고 있는 성모자상 조각과 폴 고갱의 화풍 영향을 받은 십자가의 길 그림은 주목할 만한 예술 작품이다.
접근 방법
🚶 도보
- 파페에테 시내 중심부, 제너럴 드골 거리에 위치하여 해안가 산책로나 파페에테 중앙 시장 등 주요 지점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파페에테는 도보 관광에 적합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 르 트럭 (Le Truck)
- 파페에테 시내 및 타히티 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지 대중교통 수단인 '르 트럭'을 이용하여 인근에서 하차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파페에테 해안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아오라이 산을 향해 솟은 붉은색 첨탑이 특징이다. 타히티 초기 식민지 시대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성당 내부에 있는 나무로 조각된 성모자상은 아기 예수가 폴리네시아의 주요 식량인 빵나무 열매를 들고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이 작품은 마르키즈 제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엘 뒤랑과 생퐁이 제작한 '십자가의 길' 그림은 등장인물들이 폴리네시아인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복장 등에서 타히티와 로마 문화의 융합을 보여준다. 폴 고갱의 화풍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추천 포토 스팟
붉은 첨탑 정면
아오라이 산을 배경으로 서 있는 대성당의 상징적인 붉은색 첨탑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성모자상 근접 촬영
아기 예수가 빵나무 열매를 들고 있는 독특한 폴리네시아 스타일의 성모자상을 자세히 촬영할 수 있다.
십자가의 길 그림
폴리네시아인으로 묘사된 예수 수난 장면과 고갱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화풍의 그림을 기록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 내부는 유럽 양식과 폴리네시아 현지 예술이 혼합된 독특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니, 세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파페에테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해안가 산책로나 파페에테 시장 등 다른 명소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미사 시간에는 일반 관람객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시 유의한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프랑스의 식민지 확장과 함께 프랑스 선교사들이 도착한 후, 1848년 교황청 직속 대목구가 설정된 이후 건축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장
성당이 완공되어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타히티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교회로 기록되었다.
여담
타히티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교회로 알려져 있다.
파페에테에 몇 안 남은 초기 식민지 시대 건축물의 중요한 예시 중 하나로 꼽힌다.
성당의 이름은 파리에 있는 유명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부에 있는 성모자 목각상은 마르키즈 제도에서 제작되어 이곳으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진다.
십자가의 길 그림은 화가 유엘 뒤랑(Yuel Durnad)과 생퐁(St. Fond)의 작품으로, 폴 고갱의 예술적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