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퓌 드 돔 정상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하거나 하이킹,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은 정상에 위치한 고대 로마 유적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정상까지 톱니바퀴 열차를 이용하여 약 15분 만에 편안하게 오를 수 있으며, 도착 후에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화산 지형을 감상하거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기상 관측소 및 고대 사원 유적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열차 운행 간격이 약 40분으로 다소 길어 방문객이 많을 경우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정상 편의시설의 가격이나 특정 시설(카페 주문 시스템 등) 이용 방식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A89 고속도로 (툴/보르도 방면 또는 리옹/생테티엔 방면) 이용 후 Orcines 출구 또는 Clermont-Ferrand Nord 출구 이용.
- A71 고속도로 (파리 방면) 이용 후 Clermont-Ferrand Nord 출구 이용.
- A75 고속도로 (몽펠리에 방면) 이용 후 Clermont-Ferrand Sud 출구 이용.
- 열차 출발역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클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 시내에서 퓌 드 돔 파노라마 열차역(Gare du Panoramique des Dômes)까지 셔틀버스(Navette Panoramique des Dômes)가 운행된다 (주로 여름 성수기 및 특정 기간).
- 일부 리뷰에서는 Maison de la Culture 정류장에서 셔틀을 이용했다는 언급이 있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또는 현지 관광 안내소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약 15분간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퓌 드 돔 정상까지 오르며, 대형 창문을 통해 오베르뉴 지역의 아름다운 화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편안하고 깨끗한 열차 내부에서 특별한 산악열차 체험을 제공한다.
해발 1,400m가 넘는 정상에서는 주변의 화산들과 클레르몽페랑 시내까지 아우르는 숨 막히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다.
정상에는 잘 정비된 산책로와 하이킹 코스가 있어 가벼운 산책부터 본격적인 트레킹까지 가능하다. 또한,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유명하여 이륙 장면을 구경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도 있으며, 고대 로마 시대의 메르쿠르 신전 유적과 관련 박물관도 방문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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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내부 창가
열차가 오르내리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오베르뉴의 화산 지형과 숲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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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 드 돔 정상 전망대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여 광활한 화산 지대의 파노라마 사진이나 클레르몽페랑 시내 전경을 촬영하기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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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더 이륙 지점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더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역동적인 순간이나, 하늘을 배경으로 활공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방문 팁
퓌 드 돔 정상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러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맑은 날씨라도 정상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이나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애완견 동반이 가능하며, 애완견을 위한 별도 티켓(약 4.30유로)을 구매해야 한다.
정상에 있는 카페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보고 주문 및 결제한 후, 준비 완료 알림을 받으면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라는 언급이 있다.
하이킹을 계획한다면, 열차 편도 티켓을 구매하여 올라간 후 걸어 내려오거나, 반대로 걸어 올라간 후 열차를 타고 내려오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지만 일부 가파른 구간이 있다.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열차 탑승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일찍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좋다.
정상에는 화장실과 기념품 가게,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역사적 배경
구(舊) 퓌 드 돔 철도 운영
클레르몽페랑에서 퓌 드 돔 정상까지 운행하던 증기기관 기반의 옛 철도가 있었으나 적자 운영으로 폐선되었다.
신규 랙 철도 건설 결정
퓌드돔 지방 의회에서 퓌 드 돔 정상으로의 접근성 향상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새로운 톱니바퀴식(랙) 철도 건설을 결정했다.
건설 공사 시작
본격적인 철도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다.
조기 개통 및 운행 중단
정식 개통일(6월 28일)보다 앞서 임시로 개통했으나, 당일 오후 발생한 심한 폭풍과 토사 유출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
운행 재개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식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탈선 사고 발생
승객이 없는 열차가 분기점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운행이 다시 중단되었다. 조사 결과 인적 오류로 밝혀졌다.
운영사 변경 후 재개장
새로운 운영사인 CFTA (Transdev Rail) 하에 안전 점검을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다.
여담
현재의 파노라미크 데 돔은 20세기 초반(1907년~1926년)에 운행되었던 옛 퓌 드 돔 철도의 일부 노선을 활용하여 건설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정상에 위치한 도착역은 지하에 건설되었지만, 전면 유리 디자인을 채택하여 지하라는 느낌을 최소화했으며, 역 지붕은 아고산대 초목으로 덮어 자연 복원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2012년 조기 개통 당일,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인해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고 출발역과 도착역이 침수되어 일부 관광객들이 정상이나 중간 지점에 몇 시간 동안 고립되었다가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한다.
열차는 시간당 약 1,2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클레르몽페랑 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슐랭(Michelin)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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