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베데르 전망탑(투르 뒤 벨베데르)

뮐루즈 시내와 주변의 보주 산맥, 검은 숲, 알프스까지 조망 가능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도시와 자연을 한눈에 담고 싶은 사진 애호가에게 알맞다.

타워 정상에서 360도 풍경을 즐기고, 날씨가 좋다면 주요 지형을 찾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인접한 공원에서 산책이나 휴식도 가능하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다소 단조롭다는 의견과 함께 타워 자체의 건축미가 뛰어나지는 않다는 평가가 있다. 간혹 예고 없이 폐쇄되는 경우가 있어 방문객이 불편을 겪기도 한다.

벨베데르 전망탑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본사를 둔 Ph. Ant. Fauler 회사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이 회사는 라인강 건너편 독일 남부 슈바르츠발트의 호흐블라루엔(Hochblauen)이나 프라이부르크 인근 로스코프(Roßkopf)에 있는 유사한 전망탑도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 양식 면에서 에펠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회사에서 만든 다른 전망탑들보다 에펠탑과의 유사성이 더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있다.

타워가 위치한 쇼프베르크(Schoffberg) 언덕은 해발 333m에 달한다고 한다.

타워의 목재 계단이 다소 낡아 불안정하게 느껴진다는 언급이 간혹 있다.

뮐루즈의 부유한 레베르(Rebberg)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타워로 가는 길에 주변의 아름다운 주택가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타워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주변 경관을 조망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