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원리를 체험하고 산업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다양한 연령대의 지적 호기심이 많은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부터 어른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깊이 있는 역사 이야기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통해 복잡한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옛 담배 공장의 가동 모습과 노동자들의 생활상을 담은 전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우주, 지구, 광물 등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를 통해 과학적 지식을 넓히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매표 대기 시간이 길다는 점과, 특정 상황(유모차 없는 영유아 동반 등)에서 엘리베이터 이용 후 관람 동선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모를레 과학 공간이 들어선 건물은 과거 **국영 담배 제조 공장(Manufacture des Tabacs)**으로 운영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19세기 후반 전성기에는 1,7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했으며, 특히 여성 노동자들이 많아 '여성들의 요새(citadelle féminine)' 또는 '마누(Manu)의 여인들'로 불렸다는 언급이 있다.

담배를 의미하는 브르타뉴어 '부툰(butun)'에서 유래한 '부튀니에르(butunières)'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여성 노동자들의 모습은 건물 내 거리 예술 작품으로도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건물은 프랑스의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담배 공장의 재개발 프로젝트에는 과학 공간 외에도 영화관, 극장 등이 포함된 복합 문화 공간 '르 SEW(Le SEW)'도 함께 조성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