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역사적인 건축물과 특히 다채롭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에 관심이 많은 예술 애호가나 종교 건축물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수세기에 걸친 건축 양식의 변화와 독특한 내부 장식을 직접 확인하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2세기부터 시작된 교회의 건축적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일본인 개종자를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포함한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복원된 내부의 화려한 장식과 벽화 또한 주요 볼거리이다.
접근 방법
📍 위치
- 몽타르지 구시가지(vieux Montargis) 중심부에 위치하며, 쇼핑 거리인 뒤레 거리(Rue Duree) 끝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변에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도보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교회 내부는 특히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하며, 그중에서도 프랑스 유일의 일본인 개종자 묘사 창과 '몽타르지의 개' 이야기를 담은 창은 독특한 볼거리다. 19세기 로뱅(Lobin) 공방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어 통일성 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2세기에 건축을 시작하여 고딕, 르네상스, 네오고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특히 중앙 본당, 측면 통로, 주보랑이 동일한 높이로 설계된 평평한 후진(chevet plat)과 홀-처치(église-halle) 양식의 성가대석은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최근 내부와 외부가 복원되어 한층 더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화려하게 장식된 벽과 천장, 복원된 예배당의 벽화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생트모니크 예배당과 생뱅상 예배당의 복원된 모습도 볼 만하다.
추천 포토 스팟
스테인드글라스 앞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일본인 개종자 스테인드글라스는 이곳만의 특별한 촬영 지점이다.
복원된 예배당 내부
화려하게 장식된 벽화와 조각상이 있는 예배당은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기에 좋다. 특히 생트모니크 예배당과 생뱅상 예배당이 추천된다.
성가대석 (Choir)
웅장하고 높은 홀-처치 양식의 성가대석은 교회의 규모와 건축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교회 내부에 다양한 역사적, 예술적 세부 장식들이 많으므로 시간을 충분히 갖고 둘러보는 것이 좋다.
햇볕이 좋은 날 방문하면 스테인드글라스의 색채가 더욱 선명하게 빛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르간 콘서트가 열릴 경우, 좋은 음향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예배당 건설 시작
최초의 예배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확장 공사
네프(본당)가 추가되고 성가대석이 확장되었다.
본당 교회 승격 및 확장
본당 교회(église paroissiale)가 되었으며, 이에 맞춰 성가대석과 익랑(transept)이 추가되는 등 확장이 이루어졌다.
대화재 발생
도시의 상당 부분과 함께 교회가 화재로 절반가량 소실되었다.
재건 시대
왕실의 지원을 받아 약 한 세기에 걸쳐 재건 작업이 진행되었다. 1545년 오른쪽 마지막 예배당 아치가, 1571-1572년 왼쪽 예배당 아치가 완공되었으며, 성가대석은 1618년에 완공되었다. 이 시기 자크 앙드루에 뒤 세르소(Jacques Androuet du Cerceau)가 성가대석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탑 붕괴 및 재건
종탑이 무너졌으나 이후 다시 지어졌다.
프랑스 혁명기
프랑스 혁명의 영향으로 '이성의 여신(déesse de la Raison)'을 모시는 신전으로 잠시 사용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알프레 쇼베 신부의 주도로 유명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뒤크(Viollet-le-Duc)와 그의 제자 아나톨 드 보도(Anatole de Baudot)가 참여하여 첨탑, 네프 우측 예배당, 네프 아치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추가 건축
성구실과 북쪽 트랜셉트 출입구가 마지막으로 추가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교회 건물(1909년, 종탑 제외)과 종탑(2000년)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예배당 복원
주보랑(déambulatoire) 내의 생트모니크 예배당과 생뱅상 예배당이 복원되었다.
여담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일본인 개종자를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어, 일부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는 얘기가 있다.
주인의 죽음을 복수한 '몽타르지의 개' 결투 장면을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어 흥미를 더한다.
교회 후진(Chevet)이 평평한 형태이며, 중앙 본당, 측면 통로, 주보랑의 높이가 같은 홀-처치(église-halle) 양식으로 지어진 성가대석이 건축학적으로 독특한 점으로 꼽힌다.
프랑스 혁명기인 1794년에는 '이성의 여신'을 모시는 신전으로 잠시 사용되었다는 역사가 전해진다.
19세기 복원 작업에는 당대 최고의 건축가 중 한 명인 비올레르뒤크와 그의 뛰어난 제자 아나톨 드 보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