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채로운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17세기 보방 요새의 독특한 역사적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동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스리랑카 표범, 아시아 사자, 수마트라 호랑이 등 희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방문객들은 보방 요새의 일부를 활용해 조성된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3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는 사육사가 진행하는 동물 먹이 주기 시연과 생태 설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동물들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몇몇 동물의 활동 공간이 다소 좁다고 느끼거나, 휠체어 및 유모차로 이동할 때 일부 경사가 가파른 구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동물원 내 식당 음식의 질이나 기념품 가격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간혹 보인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파리(Paris)에서: A1 고속도로 후 A23 고속도로 이용, 또는 N2 국도 이용.
- 릴(Lille)에서: A23 고속도로 이용 (약 1시간 소요).
- 브뤼셀(Bruxelles)에서: 벨기에 몽스(Mons) 경유 (약 1시간 30분 소요).
- 발랑시엔(Valenciennes)에서: A23 고속도로 이용 (약 30분 소요).
동물원 정문 앞에 주차장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시
- 파리(Paris)에서: 코레일(Corail) 열차 이용 (하루 약 6회 운행, 약 2시간 소요).
- 릴(Lille)에서: TER 지역 열차 이용.
✈️ 항공 이용 시
- 릴-레스퀸 공항(Lille-Lesquin Airport) 또는 벨기에 샤를루아 공항(Charleroi Airport)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17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군사 건축가 보방(Vauban)이 설계한 요새의 일부를 동물원 부지로 활용하여 역사적인 건축물과 동물들의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요새의 높은 지형과 오래된 성벽은 다른 동물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스리랑카 표범, 아시아 사자, 수마트라 호랑이, 안경곰, 니제르 기린 등 국제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그램(EEP)에 참여하는 다양한 희귀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동물원은 종 보존을 위한 유럽 동물원 및 수족관 협회(EAZA)의 일원으로서 이들 동물의 번식과 연구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동물들을 구역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어, 마치 세계 동물 지리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각 전시관은 해당 지역의 특성을 살려 조성되어 동물들의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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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관람대
가까운 거리에서 기린을 관찰하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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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방 요새 전망 지점
동물원 곳곳에서 보이는 17세기 보방 요새의 성벽을 배경으로 동물 또는 인물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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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조류 사육장 (Volière d'immersion)
1,000㎡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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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이벤트
매년 10월 말 할로윈 시즌
할로윈 시즌에는 동물원이 특별한 장식으로 꾸며지며,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직원들이나 방문객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참여하여 즐거운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 팁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할 경우,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거나 계단이 있어 이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동물원 정문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므로,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일찍 방문하거나 인근의 다른 주차 공간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내부 식당의 음식 종류가 제한적이거나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물원 내에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날씨나 시간에 따라 일부 동물들이 실내에 머무르거나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특정 동물의 먹이 주기 시간이나 활동 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기념품 상점의 물품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니, 예산을 고려하여 쇼핑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동물원 내 화장실이 한 곳(출구 근처)에만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 시 유의한다.
역사적 배경
장미정원(Jardin de la Roseraie)으로 개장
당시 모뵈 시장이었던 피에르 포레스트(Pierre Forest)가 조성했으며, 초기에는 비둘기 사육장과 토끼, 기니피그 등을 사육하는 '라피노드롬(lapinodrome)'으로 시작했다. 곧이어 침팬지, 낙타 등이 도입되며 동물원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성장과 사건
1963년 첫 기린이 도착했으며, '학자 원숭이 아카데미'라는 침팬지 공연이 인기를 끌었다. 1964년에는 사자 두 마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성기와 정체기
1970년에는 프랑스 3대 동물원으로 평가받을 만큼 성장했다. 1975년에는 암컷 하마 '바스타(Basta)'가 태어났다. 그러나 이후 투자 부족으로 시설이 노후화되며 점차 쇠퇴기를 맞았다.
시설 개선과 시련
1997년 코끼리관이 새로 개장했다. 1998년에는 홍학 19마리와 두루미 2마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재건 노력과 자연재해
2003년부터 경영진 교체, 투자 재개 등 동물원 재건 및 구조조정 노력이 시작되었다. 2006년에는 흰호랑이 한 쌍(실랑, 라자)이 도입되었다. 2008년 8월 3일, 발드삼브르(Val-de-Sambre) 지역을 강타한 강력한 토네이도로 인해 조류 사육장, 사자/호랑이 우리, 기린 우리 지붕 등 동물원 시설의 75%가 파괴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따오기 3마리가 폐사하고 스라소니 3마리가 탈출하기도 했으나,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졌다. 2009년에는 안경곰 두 마리(아마도르, 우코)가 새로 들어왔다.
새로운 탄생과 변화
2010년 흰호랑이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났다. 2014년에는 스리랑카 표범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다. 2015년에는 새로운 아시아사자 한 쌍이 프라하 동물원에서 도입되었다. 2016년에는 1,000㎡ 규모의 몰입형 조류 사육장이 개장했다. 2018년에는 하마 서식 환경이 유럽 동물원 및 수족관 협회(EAZA) 기준에 맞춰 대대적으로 개선되었고, 새로운 기념품점도 문을 열었다. 2019년에는 안타깝게도 흰호랑이 암수(라자, 실랑기)가 모두 폐사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마트라 호랑이 자매(테세, 논자)가 새로 도입되었다. 2021년에는 스리랑카 표범 새끼 두 마리가 다시 태어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2년에는 1975년에 태어난 동물원의 마스코트였던 하마 '바스타'가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23년에는 마키카타(알락꼬리여우원숭이), 북극늑대, 그리고 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에서 온 젊은 수컷 하마 '코부(Kovu)'가 새로운 식구가 되었다.
지속적인 발전
스리랑카 표범 두 마리가 유럽 멸종위기종 프로그램(EEP)에 따라 다른 동물원으로 이전되었다. 2월에는 알파카 새끼가 태어났으며, 동물원의 물 소비량과 비용을 줄이기 위한 대규모 용수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담
1960년대에는 '학자 원숭이 아카데미(L’académie des singes savants)'라는 이름으로 침팬지들이 저글링, 자전거 타기, 타자기 치기 등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1970년에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동물원으로 여겨질 만큼 명성이 높았으나, 이후 투자 부족으로 인해 점차 쇠퇴의 길을 걷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8년 이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동물원 시설의 약 75%가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들의 피해는 따오기 3마리 폐사에 그쳐 비교적 적었다고 한다. 당시 스라소니 세 마리가 우리를 탈출하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아르망티에르(Armentières) 시내의 한 건물 지붕에서 발견되어 프랑스 전역에 화제가 되었던 검은 표범이 동물원에 임시로 보호된 적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격리 중이던 표범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동물원의 환경 개선 및 유지보수 작업에는 지역 사회의 도움도 있었는데, 한때 교도소 수감자들이 재사회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물원 시설 정비에 참여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아비다 (Avida)
브누아 델레핀(Benoît Delépine)과 귀스타브 케르베른(Gustave Kervern) 감독의 영화로, 영화의 상당 부분이 모뵈 동물원에서 촬영되었다.
내가 다섯 살 때 자살했다 (Quand j'avais 5 ans je m'ai tué)
살로메 를루슈(Salomé Lelouch)가 출연한 영화의 일부 장면이 모뵈 동물원에서 촬영되었으며, 당시 동물원장이 동물원 사육사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마젤란 서장 (Commissaire Magellan)
프랑스의 인기 TV 경찰 시리즈 '마젤란 서장'의 에피소드 32편 '보호종 (Espèces protégées)'의 배경 중 하나로 등장했다. 다만, 주요 살인 사건 장면 등은 릴 동물원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죽은 자들의 방 (La chambre des morts)
프랑스의 유명 스릴러 작가 프랑크 틸리에즈(Franck Thilliez)의 소설로, 2003년 4월 모뵈 동물원에서 여러 마리의 왈라비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언급된다.
늑대의 달빛 (Clair de loups)
조제트 부테르(Josette Wouters)의 소설로, 모뵈 동물원의 사자 우리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뇌하는 앵무새 (Perroquet en détresse)
드니 라베(Denis Labbé)의 어린이 추리 소설로, 할로윈 축제 기간 중 모뵈 동물원에서 앵무새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아이들이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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