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 니콜라 수도원 - 레 사블 돌론 예술 교회(프리외레 생 니콜라 - 에글리즈 아티스티크 데 사블 돌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건축물과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자 하는 문화 탐방객이나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2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수도원 건물을 둘러볼 수 있으며, 내부에서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다양한 예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수도원 주변을 산책하며 항구와 대서양의 멋진 풍경을 조망하거나 인근의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방문 시점에 따라 수도원 내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일부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이 수도원은 바다와 가까운 전략적 위치 덕분에 과거에는 선원들과 순례자들에게 중요한 피난처 역할을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한때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흔적으로 수도원 바로 옆에는 18세기에 사용된 대포 7문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이 건물을 시에서 인수하여 복원함으로써 오늘날과 같이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장소로 재탄생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