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고학 유물, 특히 로마 시대 유물과 세계적으로 희귀한 토로볼리움 제단 컬렉션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전문적인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선사시대부터 메로빙거 왕조 시대에 이르는 방대한 고고학적 발견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20여 점에 달하는 토로볼리움 제단은 이곳의 핵심 소장품이다. 이 외에도 고대 약국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나 지역 출신 유명 인물들의 기념 전시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로마 시대 종교 의식에 사용된 20개의 토로볼리움 제단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컬렉션으로 평가받는다. 각 제단에는 희생된 동물의 머리나 제례 도구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고대 로마 도시 락토라(Lactora)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도자기 가마, 장신구, 동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인근 아스타포르(Astaffort) 마을에서 옮겨온 19세기 약국을 원형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당시 사용했던 가구와 약제 도구들을 통해 과거 약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4유로이며, 가격 대비 풍부한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박물관은 시청 건물 지하에 위치하여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에 따라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토로볼리움 제단 발견
생제르베-생프로테 대성당 재건축 중 20개의 토로볼리움 제단이 발견되어 시에서 공공 컬렉션으로 지정하였다.
박물관 설립 및 외젠 카모레 초대 관장 임명
알베르 데스캄 시장이 외젠 카모레를 새 박물관의 관장으로 임명하고, 옛 주교 예배당에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박물관 이전 및 재개관 준비
기존 공간의 협소 문제로 시청 지하의 옛 주교 관저 부엌 공간으로 이전을 준비하였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개보수를 진행하였다.
새 박물관 개관
문화부 장관 자크 뒤아멜이 참석한 가운데 새 박물관이 개관하였고, 마리 라리외-뒬러가 관장을 역임하였다.
여담
박물관의 이름은 설립자이자 초대 관장인 외젠 카모레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정식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독학으로 라틴어를 익히고 고고학에 매진하여 박물관 설립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박물관이 위치한 시청 지하는 과거 주교 관저의 부엌으로 사용되던 공간이었다고 한다. 박물관 이전 공사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개보수가 이루어졌다는 일화가 있다.
박물관 내에는 갈리아 시대의 장례용 우물이 발견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박물관 내부에 이러한 고고학적 유물이 직접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 박물관에는 외젠 카모레가 직접 그린 16세기 렉투르 풍경화가 있었으나, 그림의 질에 대한 논란 끝에 결국 회반죽 아래로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