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과들루프의 역사적 순간들을 간직한 장소로, 18세기 군사 건축과 당시의 생활상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요새 내부와 성벽을 자유롭게 거닐며 과거의 흔적을 탐색할 수 있고, 특히 지하 통로에서는 수백 년 전 새겨진 낙서를 발견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요새 곳곳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요새 내부에 상세한 역사 설명이나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지하 통로나 일부 전시 공간이 예고 없이 개방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방문 경험에 아쉬움을 남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푸앵트아피트르(Pointe-à-Pitre)의 Rue Dubouchage에서 르고지에(Le Gosier)행 버스를 탑승한다.
- 르고지에 시내 또는 요새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버스 요금은 약 1.30유로이며, 이동 시간은 약 15분 소요될 수 있다.
🚕 택시 이용
- 푸앵트아피트르 크루즈 터미널이나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 여러 명일 경우 택시를 대절하여 주변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 자가용 이용
- 요새 내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요새 성벽 위에서는 남쪽으로 라 플라쥬 드 라 그랑드 베(La Plage de la Grande Baie)와 푸른 카리브해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레 생트(Les Saintes) 제도와 마리갈랑트(Marie Galante) 섬까지 조망 가능하다.
요새 지하에는 여러 작은 방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조의 통로가 있으며, 이곳의 벽에서는 18세기와 19세기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글씨와 그림 형태의 낙서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낙서들은 당시 병사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흔적이다.
세바스티앙 르 프레스트르 드 보방의 설계에 기초하여 건설된 이 요새는 언덕의 형태를 따라 지어진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금도 잘 보존된 화약고와 부엌, 빵가마 등의 시설을 통해 당시의 군사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요새 최상단 성벽
그랑드 베 만과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시원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
지하 통로 입구 및 내부
오래된 석조 구조물과 희미한 조명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벽의 낙서와 함께 담으면 더욱 의미 있는 사진이 된다.
요새 입구 대포 주변
요새의 상징적인 대포와 함께 역사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요새 내부의 지하 통로나 일부 전시 공간은 운영 사정에 따라 개방되지 않을 수 있다.
영어 안내문이나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요새의 역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전체 관람에는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요새 내부에 예술 전시회가 열리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 시 일정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요새 건설
세바스티앙 르 프레스트르 드 보방의 계획에 따라 건설 시작. 그랑드테르 섬의 가장 중요한 방어 시설로 구축됨.
영국군 점령
영국군에 의해 요새가 함락됨.
프랑스군 탈환
빅토르 위그가 이끄는 프랑스군이 샤를 에티엔 루아예 장군과 함께 요새를 탈환. 이 과정에서 루아예 장군은 중상을 입음. 해방된 노예들과 공화파 식민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영국군의 재탈환 시도를 막아냄.
영국군 완전 격퇴
과들루프에서 영국군이 완전히 격퇴됨.
요새 강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 의한 노예제 부활 시도와 루이 델그레스의 반란에 직면하여 요새가 강화됨.
대규모 보수 작업
해자 굴착, 성벽 및 방벽 증축, 도개교 및 입구 건설 등 중요한 보수 작업이 이루어짐.
군사적 가치 하락 및 방치
인근 모른 마스코트(Morne Mascot) 언덕의 존재로 인해 방어에 취약하다는 판단 하에 요새가 점차 방치됨.
요새 폐쇄
군사 시설로서의 기능이 공식적으로 해제되고 버려짐.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등재됨.
요새 내 조각 목록화
과들루프 총회 주도로 요새 내부에 새겨진 1812년부터 2002년까지의 200여 개 조각(글씨, 배 그림 등)에 대한 목록 조사가 이루어짐.
여담
요새의 이름 '플뢰르 데페(Fleur d'Épée)'는 '칼의 꽃'이라는 의미이지만, 정확한 명칭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과거 이곳에 거주했던 한 군인의 별명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일반적인 군사 요새들과는 달리, 칼꽃 요새에는 외부 방어 시설(outer defensive elements)이 없다는 건축적 특징이 있다.
요새 내부의 넓은 복도와 공간들은 현재 종종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회나 문화 행사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2003년 말 과들루프 총회의 주도로 요새 내부에 새겨진 200개가 넘는 다양한 문양과 글씨, 배 그림 등의 조각들에 대한 목록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가장 오래된 것은 1812년의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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