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브렐레베네 삼위일체 교회는 로마네스크에서 고딕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미를 감상하고, 언덕 위에서 라니옹 시내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그리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종교 예술을 접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140여 개의 계단을 오르거나 차량으로 정상에 접근하여 독특한 분홍색 화강암 외관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정상 개방 시 내부에서는 섬세한 조각과 바로크 양식의 제단화, 그리고 지하 크립트의 '매장 장면' 군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025년 2월 15일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 폐쇄되어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며, 재개 시점은 미정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계단 이용)
- 라니옹 시내 중심부에서 교회로 이어지는 140여 개의 계단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계단은 다소 가파를 수 있으나, 오르는 동안 주변의 오래된 가옥들과 경치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계단 입구는 시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 차량 이용
- 교회 바로 옆까지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계단을 오르기 어려운 경우 편리한 방법이다.
교회 뒤편에 장애인 주차 구역도 있다.
주요 특징
교회로 이어지는 140여 개의 상징적인 계단은 그 자체로도 명소이며, 계단을 오르거나 교회 정상에 다다르면 라니옹 시내와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계단 옆으로는 고풍스러운 주택들이 늘어서 있어 운치를 더한다.
12세기 말부터 건축되어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의 특징을 모두 간직한 독특한 과도기적 건축물이다. 특히 분홍색 화강암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후진(chevet)과 조각된 주두가 있는 남쪽 현관은 주목할 만하며, 이후 증축된 부분에서는 다른 석재가 사용되어 시대별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교회 내부는 여러 개의 제단화, 조각상, 오르간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특히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중앙 제단화가 인상적이다. 지하 크립트에는 18세기에 제작된 다색 '매장 장면(Mise au Tombeau)' 군상이 실물 크기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어 중요한 볼거리로 꼽힌다. (현재 임시 폐쇄 중)
추천 포토 스팟
브렐레베네 계단 위에서 바라본 라니옹 시내 전경
계단 중간이나 정상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라니옹 시가지와 강, 주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교회 남쪽 현관과 분홍색 화강암 후진(Chevet)
로마네스크 양식의 정교한 조각과 독특한 색감의 석조 건축물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꽃으로 장식된 브렐레베네 계단길
계절에 따라 꽃으로 장식되는 계단과 양옆의 오래된 석조 가옥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골목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2025년 2월 15일부터 안전 문제로 임시 폐쇄 중이므로, 방문 계획 전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재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과거 개방 시, 교회 내부 조명은 입구 왼쪽에 있는 타이머 스위치로 직접 켤 수 있었다.
여름철에는 간혹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하는 무료 가이드 투어가 진행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교회의 역사와 건축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140여 개의 계단을 오르기 어렵다면, 차량으로 교회 뒤편 주차장까지 직접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교회 정상에서는 라니옹 시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니, 날씨 좋은 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적 배경
초석 마련
현재 교회의 토대가 되는 구조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 시작 및 주요 구조 형성
성가대와 지하 제실(크립트)부터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에서 고딕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특징을 보인다. 이후 신도석과 측면 예배당이 추가되었다.
요새화 및 개축
브르타뉴 계승 전쟁 중 올리비에 드 클리송에 의해 요새로 사용되었다. 이후 장 4세에 의해 비무장화되면서 신도석 벽과 측랑 볼트 등이 개축되었다.
종탑 건립
현재의 특징적인 종탑이 세워졌다.
바로크 제단화 설치
피에르 드 라발 백작 부부의 의뢰로 성가대에 바로크 양식의 거대한 중앙 제단화가 설치되었다.
본당 교회 승격
기존 루스케(Rusquet) 교회를 대신하여 브렐레베네의 본당 교회가 되었다.
성구 보관실 재건축
기존보다 큰 규모로 성구 보관실이 재건축되었다.
계단 재건
라니옹 시내와 교회를 연결하는 140여 개의 상징적인 계단이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정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공식 지정되었다.
교회 복원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게 되었다.
임시 폐쇄
안전상의 이유로 라니옹 시에서 교회 건물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여담
교회가 위치한 언덕의 이름은 '크렉 타네(Crec'h Tanet)'로, 브르타뉴어에서 '불의 언덕'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전해진다.
일부에서는 '브렐레베네(Brélévenez)'라는 지명 자체가 '기쁨의 산(Mont de la Joie)'을 의미하며, 이는 성지 순례와 관련된 용어라는 주장이 있다.
교회 입구 왼편 벽에 있는 거대한 직사각형 성수반은 원래 13세기의 곡물 계량기로 사용되던 것을 재활용한 것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교회 동쪽 익랑에는 15세기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납골당이 있는데, 이는 폐쇄된 옛 루스케(Rusquet) 교구 교회에서 옮겨온 유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용되는 세례반은 19세기에 인근 플레스탱레그레브(Plestin-les-Grèves) 교구에서 구입한 15세기 유물이라고 한다.
남쪽 현관 위쪽에 있는 세 개의 독특한 기둥(1639년)은 삼위일체를 상징하거나, 단순히 구조적인 역할을 위해 세워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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