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이국적인 식물과 자유롭게 거니는 공작새를 관찰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꼬마기차, 조랑말 타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프랑스 문화부 지정 '주목할 만한 정원(Jardin remarquable)'으로,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광대한 공원을 산책하며 전 세계에서 온 2,000여 종의 나무와 선인장을 감상할 수 있고, 아름다운 연못가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온실에서 열대 식물을 탐방할 수 있다. 아이들은 놀이터와 유료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동물들의 복지 상태나 우리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식물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다. 또한, 특정 시기에는 일부 놀이기구가 운영되지 않거나 화장실 청결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공원 주변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수요일 오후, 주말, 학교 방학 기간 등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예르 시내 및 투롱-예르 공항 방면으로 운행하는 63번 버스를 이용하여 공원 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공원 곳곳에서 수십 마리의 공작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사람을 잘 따르며, 운이 좋으면 화려하게 깃털을 펼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꼬마기차, 회전목마, 조랑말 타기 체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유료 놀이시설과 무료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꼬마기차는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주로 운행한다.
운영시간: 시설별 운영 시간 상이, 일부 계절적 운행
공원에는 전 세계에서 수집된 약 2,000여 종의 나무와 선인장이 있으며, 특히 야자수, 대나무, 바나나 나무, 용설란, 히비스커스 등 다양한 열대 및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온실이 있다. 온실은 평일 오전에 주로 개방한다.
운영시간: 온실: 월-금 (여름 08:45-12:00, 겨울 08:00-11:00, 13:30-16:45)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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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공작 주변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공작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때로는 공작이 가까이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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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내부 및 주변
다양한 이국적인 식물과 꽃들이 가득한 온실은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찍기에 좋다. 특히 햇빛이 잘 드는 시간에 방문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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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과 분수
공원 중앙의 연못과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는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주변의 푸른 잔디밭과 함께 평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공원 내 주차는 무료이지만 수요일 오후, 주말, 학교 방학 기간에는 매우 혼잡하여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을 수 있으니,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꼬마기차는 주로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운행하며, 마지막 칸에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다.
온실은 평일 오전에 주로 개방하며, 동절기와 하절기 운영 시간이 다르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원 안쪽에 있는 화장실이 입구 쪽 화장실보다 비교적 깨끗하다는 평이 있다.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잔디밭과 벤치가 많으니,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부 유료 시설은 현금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올비우스 리키에의 유증
올비우스 히폴리트 앙투안 리키에(Olbius Hippolyte Antoine Riquier)가 4월 13일 유언을 통해 자신의 사유지였던 이곳을 예르(Hyères) 시에 기증했다.
순화원 개장
7월 14일, 예르 시와 파리 순화원장 알베르 조프루아 생틸레르(Albert Geoffroy Saint-Hilaire)의 협약으로 '예르 순화원(Jardin d'acclimatation d'Hyères)'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파리 순화원의 부속 시설로서 열대 식물을 프랑스 환경에 적응시키고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초기 야자수 정원 조성
에티엔 조프루아 생틸레르(Étienne Geoffroy Saint-Hilaire)에 의해 공원 내에 프랑스 최초의 본격적인 야자수 정원 중 하나가 조성되었다.
공원 재정비
한동안 방치되었던 공원을 되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재정비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이 공원은 과거 파리 순화원의 분원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열대 식물의 순화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공원 내에는 약 2,000여 종에 달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나무와 선인장이 식재되어 있어 식물학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수십 마리의 공작새들이 공원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며 때로는 방문객들의 소지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그 아름다움과 식물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주목할 만한 정원(Jardin remarquable)'**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이름은 1868년 이 땅을 예르 시에 기증한 올비우스 히폴리트 앙투안 리키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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