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구르동 성(샤토 드 구르동)은 중세 요새의 역사와 프로방스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감상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풍경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이나 소규모 그룹 방문객에게 인기가 있다.
방문객들은 성곽 주변을 산책하며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고, 잘 가꿔진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전망대에서 루 계곡과 멀리 지중해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마을 내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를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성 내부가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점과 마을까지 올라가는 길이 다소 좁고 경사가 있으며,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는 점이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구르동 마을까지 이어지는 산길은 좁고 구불구불하며 경사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높이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 마을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일부 시기(예: 2월)에는 무료였다는 정보가 있다.
-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며, 마을 아래쪽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라스(Grasse) 등 인근 주요 도시에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이 있을 수 있으나, 운행 빈도나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 일요일에는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거나 매우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인근 도시에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현지 투어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요 특징
해발 758m에 자리한 구르동 마을은 '독수리 둥지'라는 별명처럼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마을 전망대에서는 광활한 루 계곡과 멀리 지중해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녘 노을은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구르동 마을의 좁고 매력적인 중세 골목길을 탐방하며 다양한 수공예품과 현지 특산품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프로방스 지방의 특색을 담은 라벤더 제품, 향수, 유리 공예품, 누가 사탕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아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좋다.
성의 서편에는 프랑스 정원의 대가 앙드레 르 노트르(André Le Nôtre)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정원이 펼쳐져 있다. 기하학적인 형태로 가꿔진 화단과 오래된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다. (현재 일반 개방 여부 및 상세 정보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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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망대 (Place Victoria)
루 계곡과 멀리 지중해까지 이어지는 압도적인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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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주변 및 입구
중세 시대의 고풍스러운 성곽과 성문, 그리고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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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동 마을 골목길
돌담과 예쁜 꽃들로 장식된 좁은 골목길, 아기자기한 상점의 쇼윈도 등 마을 곳곳이 그림 같은 사진 촬영 포인트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에즈(Èze) 마을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구르동은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더 친절한 분위기라는 평가가 있다.
마을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를 둘러보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으므로, 주변 다른 명소와 함께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루 계곡 너머로 지는 해와 함께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까지 올라가는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며 경사가 있으므로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월에 방문했을 때 주차장이 무료였다는 정보가 있으나,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요일에는 대중교통 운행이 없을 수 있으므로, 자가용이 없다면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성 내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으며, 정원의 개방 여부도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11년 이후 성 내부 폐쇄, 2015년 개인 소유로 변경됨)
마을 내 상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향수, 비누, 유리 공예품, 누가 사탕 등을 판매한다.
역사적 배경
사라센 요새 건설
현재 성이 위치한 자리에 사라센인들이 방어 목적의 첫 번째 요새를 세웠다. 이 요새의 기초와 3개의 원형 탑, 북쪽 성벽 등이 현재 성의 일부로 남아있다.
프로방스 백작의 요새 확장
프로방스 백작들이 벤티미글리아 백국과의 국경 방어를 위해 9세기 요새의 기초 위에 본격적인 성채를 건설했다. 이때 '구르동(Gourdon)'이라는 지명이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
소유권 이전
성이 프로방스 백작의 소유에서 벗어나 그라스(Grasse) 가문, 이후 빌뇌브(Villeneuve) 가문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루이 드 롬바르 인수
그라스의 부유한 변호사였던 루이 드 롬바르(Louis de Lombard)가 구르동 영지를 매입하여 성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앙리 4세는 그의 충성심을 인정하여 세금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했다.
롬바르 가문의 성 개축
루이 드 롬바르와 그의 후손 프랑수아 드 롬바르는 기존의 요새를 대대적으로 개축하여 현재와 같은 모습의 성으로 만들었다. 1610년에는 아케이드와 1층이, 1653년에는 2층이 완공되었으며, 이는 당시 파리의 보주 광장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혁명 시기
프랑스 혁명 당시, 성의 일부 탑이 축소되거나 철거되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당시 성주였던 장 폴 1세 드 롬바르의 자유주의적인 성향 덕분에 성 전체가 파괴되는 것은 면할 수 있었다.
미스 노리스 인수 및 복원
미국인 여성 미스 매 노리스(Miss Mae Noris)가 성을 인수하여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그녀는 성 내부에 12-13세기 가구, 예술품, 무기류 등을 수집하여 전시했다.
박물관 개장
미스 노리스는 복원된 성 내부에 박물관을 열어 수집품들을 일반에 공개했다.
역사 기념물 등재
구르동 성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의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공식 등재되었다.
성 내부 폐쇄
성이 일반 대중에게 폐쇄되고, 정원만 방문이 가능하게 되었다.
개인 소유로 변경 및 완전 폐쇄
성이 파리의 한 가족에게 매각되어 개인 소유가 되었으며, 일반인의 방문이 완전히 제한되었다.
여담
구르동 마을은 해발 758m의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하여 '독수리 둥지(Nid d'aigle)'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성의 현재 모습은 17세기에 롬바르 가문에 의해 개축된 것으로, 당시 파리에서 유행하던 보주 광장(Place des Vosges)의 아케이드 양식에서 건축적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과거 성 내부에는 무기고, 경비실, 예배당 등의 공간이 있었으며, 12세기 양식의 아치형 천장과 석조 벽난로 등이 특징적이었다고 한다.
한때 성 안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것으로 알려진 책상과 같은 귀중한 가구들과 함께 다양한 시대의 예술품 및 무기류가 전시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독일군에 의해 점령당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성의 정원은 프랑스식 정원의 대가인 앙드레 르 노트르(André Le Nôtre)가 디자인했다는 설이 있으며, 약초 정원과 해시계 등이 있었다고 한다.
과거 성 내부에는 지하 감옥도 존재했으며, 유일한 채광창은 위층의 작은 네모난 방 바닥에 나 있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나는 결백하다 (To Catch a Thief)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나는 결백하다'의 일부 장면에 구르동 성과 마을의 풍경이 배경으로 등장했다는 언급이 있다. 영화의 배경이 프랑스 리비에라인 점과 시기적으로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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