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라르메르 스키 알핀은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찾는 스키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총 21개의 슬로프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수 있으며, 특히 보주 산맥에서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진 2.9km의 '레 슈브뢰이' 슬로프를 경험하거나, 야간 조명 아래 '르 테트라' 슬로프에서 특별한 활강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스키 강습이나 초보자용 완만한 슬로프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자연설이 부족할 경우 인공 눈에 의존하거나 일부 슬로프가 개방되지 않아 이용 가능한 코스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전체 요금이 적용되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특정 리프트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동차 이용
- 프랑스 및 인접 국가 주요 도시에서 고속도로 및 국도를 통해 제라르메르로 접근 가능하다.
- 스키장 입구인 라 모즐렌(La Mauselaine)과 라 숌 프랑시스(La Chaume Francis)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기차 및 버스 이용
- 가장 가까운 주요 기차역은 레미르몽(Remiremont) 역으로, 약 30km 떨어져 있다.
- 레미르몽 역에서 제라르메르까지는 Livo 시외버스 노선(예: 1번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 제라르메르 시내에서 스키장까지는 추가적인 교통편(셔틀버스, 택시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초급부터 상급까지 즐길 수 있는 총 21개의 슬로프가 있으며, 그중 '레 슈브뢰이(Les Chevreuils)'는 **보주 산맥 최장 길이(2.9km)**를 자랑한다. 붉은색 난이도의 '르 테트라(Le Tétras)' 슬로프에서는 야간 스키도 가능하다.
어린이를 위한 스키 강습과 완만한 초보자용 슬로프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기 좋다. 유아들을 위한 눈 놀이 공간(Jardin d'enfants)과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스키를 타며 눈 덮인 전나무 숲과 제라르메르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테트 드 그루블랭(Tête de Grouvelin)' 정상(해발 1140m)에서는 탁 트인 보주 산맥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는 방향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르 테트라(Le Tétras) 슬로프 상단부
제라르메르 호수와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테트 드 그루블랭(Tête de Grouvelin) 정상
스키장 최고 지점(1140m)으로, 방향 안내판과 함께 광활한 보주 산맥의 파노라마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눈 덮인 전나무 숲 속 슬로프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는 역동적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시즌 막바지 평일에는 슬로프가 비교적 한산하여 초보자가 여유롭게 연습하기에 좋다.
주요 안내는 프랑스어로 제공되므로, 간단한 프랑스어 문구나 번역 앱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연설이 부족하여 일부 슬로프만 운영될 경우에도 스키 패스 요금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스키장 내 식당 외에도 제라르메르 시내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있어, 식사나 기념품 구매 시 선택의 폭이 넓다.
역사적 배경
제라르메르 동계 스포츠 협회(Société des Sports d'Hiver de Gérardmer) 창립
지역 동계 스포츠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키장 건설 프로젝트 구상
본격적인 스키장 개발 계획이 시작되었다.
라 모즐렌(La Mauselaine) 스키장 개장
3개의 슬로프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의 '라 모즐렌' 스키 리프트의 전신인 '레트르-쉬드(Hêtres-Sud)' 스키 리프트가 건설되었다. 같은 해 제라르메르 프랑스 스키 학교(ESF de Gérardmer)도 설립되었다.
그랑 오(Grand Haut) 체어리프트 설치
스키장의 수송 능력이 향상되었다.
그루블랭(Grouvelin) 체어리프트 설치 및 운영권 변경
모리스 융(Maurice Yung)의 Translac S.A가 운영권을 인수하여 개발을 담당했다.
제라르메르 시 직영 체제로 전환
제라르메르 시에서 스키장을 직접 관리 및 운영하기 시작했다.
투르 드 프랑스 개최 및 FIS 공인 슬라롬 경기장 개장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의 제8구간 결승점으로 지정되었으며, 12월에는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슬라롬 경기장을 개장하여 전문적인 대회 유치도 가능해졌다.
신규 6인승 고속 체어리프트 설치
기존의 그랑 오 체어리프트를 대체하는 최신식 6인승 고속 체어리프트를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여담
스키장이 위치한 '라 모즐렌(La Mauselaine)'이라는 지명으로도 불린다.
마을에서 가장 잘 보이는 슬로프는 붉은색 난이도의 '르 테트라(Le Tétras)'인데, 야간 스키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수기에는 제라르메르 마을의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나며, 프랑스 국내 관광객 외에도 영국(약 10%), 벨기에(약 5%), 독일 및 네덜란드(약 20%)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객이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1924년 동계 올림픽 개최 후보지 중 하나였다는 설이 있다.
보주 산맥에서 가장 긴 슬로프로 알려진 '레 슈브뢰이(Les Chevreuils)'는 총 길이가 2,900m에 달한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투르 드 프랑스 (Tour de France)
2014년 투르 드 프랑스 제8구간의 결승점이 라 모즐렌(La Mauselaine)에 위치하여 전 세계 사이클 팬들에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