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로마 유적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시간 동안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원형극장의 남은 구조물을 통해 고대 로마 건축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대적으로 개조된 경기장 내부를 걸으며 과거 검투사들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안내판을 통해 이곳의 역사와 고고학적 발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많은 방문객들이 현대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로 대대적으로 개조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로 인해 고대 유적 본연의 느낌을 제대로 경험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A8 고속도로 이용 시 37번(파리, 마르세유 방면에서 올 때) 또는 38번(니스 방면에서 올 때) 출구로 나와 RN7 또는 RD37 도로를 이용한다.
- 프레쥐스 구시가지 서쪽에 위치하며,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 기차 이용 시
- 프레쥐스역(Gare de Fréjus)은 지역 열차(TER)가 정차하며, 인근 생라파엘-발레스퀴르역(Gare de Saint-Raphaël-Valescure)에서 TGV 등 주요 노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기차역에서 원형극장까지는 시내버스 또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버스 이용 시
- 프레쥐스와 생라파엘 지역을 운행하는 아글로버스(Agglobus) 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도보 이용 시
- 프레쥐스 구시가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1세기에 지어진 로마 원형극장의 유적과 21세기에 현대적으로 개조된 구조물이 공존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남아있는 고대 석조 구조물과 새롭게 더해진 콘크리트 좌석 및 통로를 비교하며 관람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인 약 3유로의 저렴한 입장료로 고대 로마 시대의 검투 경기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관람 가능하며, 아이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부담이 적다.
현대적인 시설로 개조되어 현재도 콘서트, 투우, 공연 등 다양한 대규모 이벤트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방문 시점에 따라 공연 준비 모습을 보거나 실제 이벤트를 경험할 수도 있다.
방문 팁
성인 입장료는 약 3유로이며, 일부 정보에 따르면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원형극장 전체를 둘러보는 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일부 안내판에는 영어 설명이 함께 제공되지만, 대부분은 프랑스어로 되어 있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현대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로 복원되어 있어, 고대 유적 본연의 모습을 기대하기보다는 역사와 현대의 조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로마 제국 시대, 갈리아 나르보넨시스 주의 포룸 율리(Forum Julii, 현 프레쥐스)에 원형극장이 건설되었다. 정확한 건설 시기는 1세기 말에서 2세기 초 사이로 추정된다.
쇠퇴 및 방치
로마 제국의 쇠퇴와 함께 검투 경기가 금지된 이후 원형극장은 점차 그 기능을 잃고 오랜 기간 방치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본격적인 발굴
건축가 샤를 텍시에(Charles Texier)에 의해 본격적인 고고학적 발굴 및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전에도 소규모 발굴 시도가 있었으나 미미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다.
말파세 댐 붕괴 영향
12월 2일 발생한 말파세 댐 붕괴 사고로 인한 대홍수가 프레쥐스 지역을 덮쳤다. 이때 급류가 밀려오면서 반쯤 흙과 잔해에 묻혀 있던 원형극장의 구조가 완전히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다.
부분 복원 시도
카베아(관람석) 남쪽 절반에 대한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기술적, 미학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대적인 현대적 복원 및 재구성
새로운 안전 규정을 충족하고 대규모 공연 및 이벤트를 유치하기 위해, 건축가 프란체스코 플라비니(Francesco Flavigny)의 설계에 따라 현대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로 기존 유적을 덮고 보강하는 방식의 대대적인 복원 및 재구성 공사가 진행되었다. 이 복원 방식은 고대 유적의 진정성 훼손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비판과 토론을 낳았다.
여담
프레쥐스 로마 원형극장이 위치한 프레쥐스는 고대 로마 시절 '포룸 율리(Forum Julii)'로 불렸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해 건설된 중요한 군사 항구 도시였다고 전해진다.
1959년 발생한 말파세 댐 붕괴 사고는 프레쥐스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지만, 역설적으로는 원형극장의 경우 수 세기 동안 쌓인 퇴적물을 씻어내어 그 구조를 명확히 드러내는 데 기여한 측면도 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된 대대적인 복원 공사는 현대적인 콘크리트 구조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점 때문에 많은 논란을 낳았다. 건축가는 남아있는 고대 유적을 보호하면서 현대적인 공연장으로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이는 아를 원형극장처럼 최대한 원형을 복원하려는 접근 방식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형극장 건축에는 프레쥐스 북부 '라 봄(La Baume)'이라는 지역에서 채석한 녹색 사암이 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석재는 프레쥐스의 다른 로마 유적에서도 발견된다.
과거 이곳에서 검투사 경기나 야수 사냥 외에 해상 전투를 재현하는 '나우마키아(naumachia)'가 열렸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경기장의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실제 개최 여부는 불분명하다. 경기장 중앙에서 발견된 십자형 구덩이는 동물이나 무대 장치를 올리고 내리는 승강 시설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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