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질학적 풍경과 자연 산책로를 탐험하며 교육적인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길을 따라 걸으며 폭포와 계곡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박물관에서 암모나이트 화석과 지구의 역사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거나 나비 정원에서 여러 종류의 나비를 관찰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시설이 다소 노후하거나 박물관 내 설명이 대부분 프랑스어로 되어 있다는 점, 나비 정원의 경우 방문 시기에 따라 관찰 가능한 나비의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부분이다.

접근 방법

디뉴레뱅 시내에서 가깝다.

숲이 우거진 생 베누아 공원 내에는 여러 개의 아름다운 폭포와 시냇물이 흐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특히 더운 날씨에 상쾌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방문객들은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나비의 먹이식물이 함께 서식하는 특별한 생태 정원입니다. 계절에 따라 100종이 넘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으며, 나비의 생태에 대한 교육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공원 정상에 위치한 박물관에서는 오트 프로방스 지역의 풍부한 지질학적 유산을 보여주는 암모나이트, 해양 포유류 화석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열대 및 지중해 수족관도 함께 운영됩니다.

공원 내에 계단과 오르막길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이다.

나비 정원에서 다양한 나비를 관찰하고 싶다면 5월에서 7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유모차나 휠체어는 대부분의 산책로에서 이용이 매우 어려우므로,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에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준비해와도 좋다.

박물관 전시 설명의 상당 부분이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 프랑스어를 모를 경우 관람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1999

오트 프로방스 지질 보호구역의 일부로, 자연 산책로와 지질학 박물관을 결합한 형태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나비 정원은 설립 초기 약 60종의 나비로 시작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식재를 통해 2005년에는 124종, 현재는 139종의 나비가 서식하는 공간으로 발전했다는 기록이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앤디 골드워디(Andy Goldsworthy), 호안 폰쿠베르타(Joan Fontcuberta) 등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 일본식 정원은 디뉴레뱅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이와테현 가마이시시의 이름을 따 '가마이시 정원'으로도 불린다는 언급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 공간이다.

이곳은 오트 프로방스 유네스코 지질공원의 여러 방문자 센터 중 하나로, 공원 전체는 훨씬 넓은 지역에 걸쳐 다양한 지질학적 명소를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