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쁘띠 트랑 투리스티크 드 코르트

코르트의 주요 명소와 유서 깊은 시타델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언덕길을 힘들이지 않고 둘러보며,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특히 걷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약자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용한 이동 및 관람 수단으로 여겨진다.

지정된 정류장에서 탑승하여 구시가지와 주요 건물을 지나며 코르트의 역사적 배경과 주요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타델과 같은 핵심 관광지에서는 하차하여 개별적으로 충분히 관람한 후, 다음 운행하는 열차를 이용해 출발 지점이나 다른 정류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일부 이용객들은 요금에 비해 실제 운행 시간이 짧고, 제공되는 해설의 음량이 작거나 특정 언어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한다. 또한, 성수기나 특정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만석으로 인해 즉시 탑승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험담도 있다.

일부 운전기사의 유머 감각과 친절함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반면, 간혹 불친절한 응대에 아쉬움을 느꼈다는 상반된 경험담도 전해진다.

코르트의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능숙하게 운전하는 열차 기사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언급이 있다.

코르시카 철도의 애칭인 'U Trinichellu'(작은 기차)는 이 아담한 관광 열차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