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5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유럽 회화, 특히 밀레의 작품 등 주요 컬렉션을 감상하려는 미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조용하고 집중된 분위기에서 예술 작품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한다.
방문객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거장들의 다양한 회화와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만화 예술 비엔날레를 비롯한 수준 높은 기획 전시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관람객은 직원이 관람 내내 가까이 따라다니는 점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한 경우가 있으며,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간혹 제기된다.
접근 방법
⛴️ 페리 이용
- 영국 풀(Poole), 포츠머스(Portsmouth) 및 아일랜드 로슬레어(Rosslare)에서 셰르부르로 페리 운행.
- 페리 터미널에서 시내 중심부까지는 도보 이동 시 다소 거리가 있으나, 페리 도착 시 무료 셔틀버스(라 시테 드 라 메르 행) 운행.
🚆 기차 이용
- 파리 생 라자르(Paris St Lazare) 역에서 셰르부르 역까지 직행 열차 운행.
- 셰르부르 기차역은 구시가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
🚗 자동차 이용
- 프랑스 내 다른 도시에서 도로 접근 용이. 파리에서 약 6시간 소요.
- 구시가지 인근 주차 공간 제한적이며 유료일 수 있음.
🚌 현지 교통
- 미술관은 셰르부르 중심부의 문화센터 '르 콰사르(Le Quasar)' 내에 위치하여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접근 가능.
주요 특징
프라 안젤리코, 필리피노 리피 등 초기 이탈리아 작품부터 푸생, 샤르댕 등 프랑스 고전, 무리요와 같은 스페인 거장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소장하고 있다. 다양한 시대와 화파의 주요 작품들을 통해 유럽 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장프랑수아 밀레의 회화와 드로잉을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장하고 있다. 그의 초기 자화상, 초상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거장으로 발돋움하기 전 밀레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
200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만화 예술 축제로, 세계적인 만화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엔키 빌랄, 뫼비우스, 잭 커비 등 유명 작가들의 전시가 개최된 바 있다.
운영시간: 비엔날레 개최 기간 중 미술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제9의 예술 비엔날레 (Biennale du 9e art)
격년 (주로 홀수 해 개최, 다음 예상 2025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회입니다. 매회 다른 작가를 조명하며, 원화, 스케치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작가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과거 엔키 빌랄, 뫼비우스, 잭 커비, 윌 아이스너 등의 전시가 열렸습니다.
방문 팁
월요일은 휴관일 가능성이 높으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한다.
점심시간(보통 13:00~14:00)에는 문을 닫을 수 있으므로 해당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 26세 미만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수요일에는 일반 방문객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관람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여 관람용 간이 의자를 빌릴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미술관 직원은 친절하고 도움이 된다는 평이 많으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문의해 볼 수 있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미술관 내부에서 휠체어 대여도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토마 앙리의 기증
미술상이자 왕실 박물관 감정 전문가였던 토마 앙리가 셰르부르 시에 익명으로 다수의 미술품을 기증하기 시작했다. 그는 두 아들을 잃은 후 고향 젊은이들의 예술 교육을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
미술관 설립
토마 앙리가 기증한 초기 163점의 회화를 기반으로 미술관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개관 당시 장프랑수아 밀레가 이곳에서 작품을 모사하며 그림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레 작품 기증
오노(Ono) 가문으로부터 장프랑수아 밀레의 작품들이 기증되어 컬렉션이 더욱 풍부해졌다.
현 위치 이전
기존 시청 두 개 방에서 전시되던 컬렉션은 새로 조성된 문화센터 '르 콰사르(Le Quasar)' 내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이곳은 과거 곡물 시장이 있던 자리이다.
제9의 예술 비엔날레 시작
만화 및 그래픽 노블 작가를 조명하는 '제9의 예술 비엔날레'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미술관 리모델링 및 재개관
2012년 3월부터 리모델링을 위해 휴관했던 미술관은 2016년 3월 19일 재개관했다.
여담
소장품의 다양성과 수준으로 인해 '작은 루브르(Petit Louvre)'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소장품 규모 면에서 노르망디 지방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미술관으로 꼽힌다는 얘기가 있다.
설립자인 토마 앙리는 두 아들을 잃은 슬픔을 딛고, 고향 셰르부르 젊은 세대의 예술 교육을 돕고자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전해진다.
화가 장프랑수아 밀레는 미술관 개관 초기 이곳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모사하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미술관 소장품 중 다비드 테니르스의 '원숭이들의 축제'는 2000년경 악명 높은 미술품 도둑 스테판 브라이트비저에게 도난당했다가 회수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라스 베르네가 그린 '헤이스팅스 전투 후 해럴드의 시신을 발견하는 이디스'라는 대형 역사화가 소장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예술도둑 (The Art Thief)
마이클 핀클(Michael Finkel)이 저술한 논픽션으로, 미술품 도둑 스테판 브라이트비저의 범죄 행각을 다룬다. 이 책에서 브라이트비저가 토마 앙리 미술관에서 다비드 테니르스의 '원숭이들의 축제'를 훔치는 과정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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