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마누엘 리아스 공원(파크 엠마누엘 리아스)

도심 속에서 잘 가꾸어진 정원과 희귀 식물이 있는 온실을 둘러보며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수목과 꽃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남미 식물 등 이국적인 식물들로 가득한 온실을 탐험하거나 연못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온실의 관리 상태나 박물관의 일시적 폐쇄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공원 내 개 동반이 금지되어 있다는 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는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

이 공원은 원래 천문학자이자 탐험가였던 엠마누엘 리아스의 개인 저택 정원이었다고 한다.

리아스는 셰르부르 시장을 10년간 역임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탐험 중 남미에서 가져온 희귀 식물들을 이곳에 심고 순화시켰다고 전해진다.

공원 내에는 리아스가 천문 관측을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망대 타워가 여전히 남아있다.

리아스의 유언에 따라 그의 저택과 함께 공원이 셰르부르 시에 기증되었으며, 그의 저택은 현재 자연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공원 한쪽에는 20만 점 이상의 식물 표본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과학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