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박물관(뮈제 드 레콜)

188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프랑스 옛 학교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당시 교육 자료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교육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과거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로 인기가 있다.

방문객들은 실제 사용되었던 나무 책상에 앉아 잉크와 펜으로 글씨를 써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당시 교과서, 지도, 학습 도구 등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은 옛날 교복을 입어보거나 간단한 놀이를 통해 당시 학교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물의 설명이 대부분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시설이 오래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온라인에 안내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박물관은 실제로 과거에 학교로 사용되었던 건물에 자리 잡고 있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준다는 얘기가 있다.

한 개인(Francis Loubés)의 열정과 수집으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지금의 박물관으로 발전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박물관 내에는 상당한 양의 오래된 교과서가 보관된 도서관이 있으며, 이는 연구자들에게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제3공화국부터 제5공화국 시기까지의 교육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프랑스 근대 교육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장소라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