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랑트레 다리 (퐁 발랑트레)

🌉 발랑트레 다리 (퐁 발랑트레)

갤러리

개요

14세기 중세 요새 다리의 독특한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흥미로운 악마의 전설과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물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석조 다리를 직접 건너며 고딕 건축 양식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고, 3개의 견고한 탑과 6개의 우아한 아치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중앙 탑에 숨겨진 작은 악마 조각상을 찾아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역사 지구에서 다리로 향하는 길이 다소 단조롭다고 느끼거나, 강변 산책로 일부의 청결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다리 근처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카오르 시내 남쪽 지역에 오후 2시 이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으며, 이곳에 주차 후 다리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 도보 이용 시

  • 카오르 시내 중심부에서 발랑트레 다리까지는 도보로 약 12분 정도 소요된다.

주요 특징

중앙 탑 외부 벽면에 교묘하게 숨겨진 작은 악마 조각상을 찾아보는 것은 발랑트레 다리 방문의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이 조각상은 다리 건설과 관련된 유명한 '악마의 전설'을 상징하며, 1879년 복원 작업 중 건축가 폴 구가 익살스럽게 추가한 것이다.

발랑트레 다리의 가장 큰 특징은 견고한 3개의 사각 탑과 6개의 우아한 고딕 양식 아치이다. 이 구조물들은 14세기 방어 건축의 뛰어난 예시로, 단순한 강을 건너는 기능을 넘어 도시를 지키는 요새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발랑트레 다리를 건너거나 로트 강변을 따라 걸으며 중세 다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보는 다리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며, 강물에 비친 다리의 반영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다.

추천 포토 스팟

다리 남쪽 로트 강변

잔잔한 날, 강물에 비치는 다리의 아름다운 반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다리의 전체적인 웅장함을 포착하기에 좋다.

다리 건너편(서쪽) 언덕 또는 산책로

다리와 함께 카오르 구시가지 일부를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이다. 약간 높은 지대에서 다리의 입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다리 위 중앙 탑 근처

다리의 특징적인 건축 요소인 탑과 아치를 가까이에서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악마 조각상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카오르 남쪽에 오후 2시 이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으며, 이곳에 주차 후 다리까지 짧은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다리 근처에서 보트가 수위를 조절하는 작은 수문을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배가 통과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일출 또는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인 다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위 일부 계단에는 난간이 없는 구간이 있으므로 어린이 동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리 건너편(서쪽)으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샤르트뢰즈 분수(Fontaine des Chartreux)가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

역사적 배경

1306년 4월 30일

건설 결정

발랑트레 다리 건설이 공식적으로 결정되었다.

1308년 6월 17일

건설 시작

로트 강 위에 다리를 놓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1350년

부분 개통 및 사용 시작

다리가 완전히 완공되기 전인 1350년에 이미 통행을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다.

1378년

건설 완료

약 70년에 걸친 긴 공사 끝에 3개의 탑과 6개의 아치를 갖춘 요새형 다리가 완공되었다.

1867년-1879년

대대적인 복원 작업

건축가 폴 구트(Paul Gout)의 주도로 다리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1879년

악마 조각상 추가

복원 과정에서 건축가 폴 구트가 다리의 전설을 기리며 중앙 탑에 작은 악마 형상의 조각을 추가했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프랑스 순례길의 일부로서 그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발랑트레 다리 건설에는 무려 7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로 인해 공사 감독이 공사를 빨리 끝내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는 유명한 전설이 생겨났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교활한 공사 감독은 악마에게 체로 물을 길어오라는 불가능한 마지막 명령을 내려 자신의 영혼을 지켰다고 전해진다. 이에 분노한 악마가 매일 밤 다리의 중앙 탑에서 돌 하나를 빼내 공사를 방해하려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879년 복원 당시 중앙 탑에 추가된 작은 악마 조각상은 바로 이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악마가 자신의 부하로 착각하여 다리를 더 이상 훼손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다는 재미있는 해석이 덧붙여졌다.

원래 다리의 양쪽 끝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견고한 탑이 있었으나, 현재는 동쪽의 3개 탑만 남아있고 서쪽 탑은 소실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다리는 현재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으며 오직 보행자만 건널 수 있어,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중세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가 건설되던 14세기는 프랑스와 잉글랜드 간의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였으며, 실제로 다리 완공 후 약 30년 뒤 백년전쟁이 발발했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발랑트레 다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요새 다리 중 하나로 꼽히며, 카오르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건축물이자 사진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스포츠 이벤트 구간2007

2007 Tour de France (투르 드 프랑스)

발랑트레 다리가 위치한 도시 카오르가 2007년 개최된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의 제18구간 출발 지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리가 직접 코스에 포함된 것은 아니나, 도시의 상징물로서 간접적으로 언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