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들루프 동물원(주 드 과들루프 오 파르크 데 마멜)

열대 우림 속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동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모험을 즐기는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나무 위를 걷는 듯한 캐노피 워크웨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여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재규어, 다양한 영장류와 조류 등 카리브해 및 프랑스령 기아나 지역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울창한 열대 식물로 가득한 산책로를 거닐거나 최대 10m 높이의 구름다리를 건너며 동물원 전체를 탐험할 수 있다.

일부 동물들의 사육 공간이 다소 좁아 동물 복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며, 인기 있는 캐노피 워크웨이의 경우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또한, 대부분의 안내 표지판이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동물원의 이름에 포함된 '마멜(Mamelles)'은 공원 남쪽에 위치한 과들루프 국립공원 내 두 개의 봉우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동물원은 과들루프 섬의 고유 아종인 **과들루프 너구리(Procyon lotor minor)**의 보호 및 번식 프로그램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동물원 설립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한 짧은 소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동물원 내에는 자연 폭포와 열대 우림의 일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