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스티아 옛 항구는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해 질 녘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는 이들과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색상의 건물들이 늘어선 부둣가를 거닐며 정박된 요트와 어선들을 구경할 수 있고,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생 장 바티스트 성당이나 시타델과 같은 역사적 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 또한, 항구 주변의 수많은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오래된 건물들의 유지 보수 상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때때로 보수 공사가 진행되어 관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일부 식당의 경우 가격 대비 만족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간혹 보인다.
접근 방법
🚶 도보
- 바스티아 시내 중심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주요 관광 명소들이 항구 주변에 밀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상당 부분이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걷기에 좋다.
⛴️ 페리
- 바스티아 페리 터미널(Gare Maritime)에서 가깝다.
프랑스 본토(마르세유, 니스, 툴롱) 및 이탈리아(제노바, 사보나, 리보르노 등)에서 페리가 운행된다.
🚆 기차
- 바스티아 기차역(Gare de Bastia CFC)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코르시카 내 다른 도시(아작시오, 코르테, 칼비 등)와 연결되는 협궤열차가 운행된다.
✈️ 항공
- 바스티아 포레타 공항(BIA)은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다.
- 공항에서 시내 중심까지 공항버스가 운행되며, 약 25-45분 소요된다.
공항버스 요금은 편도 약 10유로(2023년 11월 기준, 현금만 가능)이다.
주요 특징
다채로운 색상의 오래된 건물들과 정박된 요트, 어선들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항구 풍경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과 저녁에는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항구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비롯한 코르시카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항구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하거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운영시간: 레스토랑별 상이
항구 바로 옆에는 바로크 양식의 생 장 바티스트 성당이 있으며, 언덕 위로는 14세기에 건설된 바스티아 시타델과 바스티아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로미외 정원과 계단을 통해 시타델로 올라가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장소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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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남쪽 방파제 (용의 부두, U Molu di u Tragone)
항구 전체와 북쪽의 제노바 방파제, 그리고 언덕 위 시타델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각에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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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외 정원 (Jardin Romieu) 및 계단
높은 지대에서 옛 항구와 정박된 보트들, 그리고 생 장 바티스트 성당의 두 종탑을 함께 촬영하기 좋은 장소이다. 계단 자체도 아름다운 피사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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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장 바티스트 성당 앞 광장 (A Marina)
웅장한 성당 건물을 배경으로 항구의 일부와 고풍스러운 주변 건물들을 함께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예전에는 어선들이 정박하던 모래사장이었다.
방문 팁
해 질 녘이나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항구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항구 주변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으나, 특히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자정 이후에는 택시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늦은 시간까지 머무를 경우 미리 귀가 교통편을 확인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항구에서 시타델로 올라갈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가파른 길을 오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포르투 카르두 (Portu Cardu)
제노바 공화국이 바스티아 성채(Castello della Bastia)를 건설하던 시기, 이곳은 작은 어부들의 정박지 '포르투 카르두'였다.
제노바 방파제 건설
제노바인들이 북쪽 방파제(Môle Génois 또는 Molu à a Madunnetta) 건설에 착수하여, 작은 어항에서 본격적인 항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남쪽 방파제 완공
남쪽 방파제(Jetée du Dragon 또는 U Molu di u Tragone)가 완공되어 현재의 항구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시기에 항구 내 '사자 바위'도 제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피해
미군의 폭격으로 항구와 주변 건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푸이용 건물 등 재건
전쟁 후 피해 복구 과정에서 건축가 페르낭 푸이용(Fernand Pouillon)과 루이 드 카사비앙카(Louis de Casabianca)가 설계한 '푸이용 건물' 등이 재건되었다.
현대 무역항 개항
옛 항구의 포화 상태를 해결하고 증가하는 해상 운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바스티아 신항(현대 무역항)이 개항했다.
알딜론다 산책로 개장
옛 항구에서 시타델을 돌아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알딜론다(L'Aldilonda)'가 개장하여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여담
옛 항구는 원래 '테라 베키아'(Terra Vechja, 코르시카어로 '오래된 땅' 또는 '오래된 구역')로 불렸으며, 이는 14세기에 더 늦게 건설된 시타델 구역인 '테라 노바'(Terra Nova, '새로운 땅' 또는 '새로운 구역')와 대비되는 명칭이었다고 한다.
항구 북쪽 부두는 '아 사니타'(A Sanità, 이탈리아어로 '건강')라고 불리는데, 과거 제노바 공화국 시절 이곳에 선박과 선원들의 질병 유무를 검사하는 보건소(Ufficio della Sanit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북쪽 제노바 방파제에 설치된 일부 계선주(선박을 매어두는 기둥)는 시타델 성벽에서 사용되던 오래된 대포를 재활용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제노바 방파제 끝에는 '아 마두네타'(A Madunnetta)라는 작은 성모 마리아상이 모셔져 있는데, 1671년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스티아의 선원과 어부들을 보호한다고 믿어진다. 현재 있는 것은 복제품이고 원본은 바스티아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남쪽 방파제는 '용의 부두'(Jetée du Dragon)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시타델이 위치한 곶의 코르시카어 이름 '우 트라고네'(U Tragone, '협곡' 또는 '벼랑'을 의미)를 프랑스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용'(Dragon)으로 잘못 해석된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1428년, 두 명의 바스티아 멸치잡이 어부가 바다에서 검은색 십자가를 발견하여 항구와 시타델 사이 동굴에 보관했는데, 이 십자가가 기적적으로 시타델의 생트 크루아(Sainte-Croix) 경당에서 발견되었다는 '기적의 십자가'(Crucifix des Miracles) 전설이 있으며, 매년 5월 3일에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바스티아 옛 항구를 그린 다수의 작품
프레데릭 부르주아 드 메르세의 '바스티아 옛 항구 풍경'(1839), 레옹 칸니시오니의 '바스티아 옛 항구 풍경'(1938) 등 여러 화가들이 옛 항구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다. 이들 작품 중 일부는 바스티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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