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역사적 건축물과 잘 가꾸어진 카리브해 플랜테이션 농장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고풍스러운 저택의 외관과 아름다운 정원을 자유롭게 거닐며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매년 특정 시기에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저택 내부와 그 역사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다.
다만, 저택 내부는 매년 9월 유럽 유산의 날 주간에만 제한적으로 개방되어 평소에는 외부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을 방문 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잘 관리된 정원과 플랜테이션 시대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저택 외관을 둘러볼 수 있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생활상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가능성 (외부)
매년 9월 '유럽 유산의 날(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에는 평소 닫혀 있는 저택 내부가 특별 개방된다. 이때 방문하면 역사 전문가의 열정적인 해설을 통해 장소의 역사와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운영시간: 매년 9월 중 특정일 (유럽 유산의 날 기간)
추천 포토 스팟
저택을 배경으로 한 정원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에서 다채로운 열대 식물과 함께 역사적인 저택 건물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저택의 고풍스러운 외관 디테일
플랜테이션 스타일의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저택 건물의 창문, 문, 베란다 등 세부적인 요소를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유럽 유산의 날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
매년 9월 중 (보통 주말)
이 기간 동안 페쿨 농장의 내부가 일반에 공개되며, 가이드 투어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르티니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좋은 기회이다.
방문 팁
저택 내부를 관람하고 싶다면 반드시 매년 9월에 열리는 '유럽 유산의 날' 기간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워야 한다.
평소에는 외부 정원만 둘러볼 수 있으므로, 내부 관람이 주 목적이라면 방문 시기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클레망 재단(Fondation Clément)이 유산의 날 개방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과거 결혼식이나 리셉션 장소로도 언급된 바 있어, 특별한 행사를 위한 장소로도 고려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농장 설립 및 운영
원래 '아비타시옹 부아주르댕(Habitation Boisjourdain)'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페쿨(Pécoul) 가문이 인수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럼을 생산하는 증류소로 운영되었으며, 농장 관리인이 상주하며 토지와 노예를 관리했다.
바나나 재배 및 문화유산으로의 가치 인정
주요 작물이 바나나로 변경되었으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마르티니크의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클레망 재단 등을 통해 보존 및 일부 개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담
이곳의 원래 이름은 '아비타시옹 부아주르댕(Habitation Boisjourdain)'이었다고 전해진다.
페쿨(Pécoul) 가문은 마르티니크에 비교적 짧은 기간만 머물렀으며, 실제 농장의 일상적인 관리는 18세기에 파견된 관리인이 주로 담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때 사탕수수를 원료로 럼을 생산하던 증류소였으나, 현재는 주로 바나나를 재배하는 농장으로 그 기능이 바뀌었다고 한다.
개인 소유의 역사적인 저택임에도 불구하고, 그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데 일부 공공 자금이 지원되었다는 언급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