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론강, 생베네제 다리, 아비뇽 구시가지 등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거나, 도심 속 녹지 공간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역사 지구를 둘러본 후 잠시 쉬어가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들에게 인기가 있다.
정원 내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식물과 조각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연못가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거나 정원 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구역의 노후화나 공사 진행, 공중화장실의 청결도 문제를 지적하며, 휠체어 접근이 현재 어렵고 입구를 찾기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아비뇽 교황청 또는 아비뇽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교황청 북쪽 성벽 밖 계단이나 교황청 광장 옆 오르막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언덕 위에 위치하므로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어야 한다.
🚂 꼬마기차 (Petit Train)
- 아비뇽 시내를 순환하는 꼬마기차의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정상에서는 론강, 생베네제 다리(아비뇽 다리), 빌뇌브 레자비뇽, 멀리 몽방투 산까지 아비뇽과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 다채로운 꽃, 오래된 나무들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거닐거나, 연못 주변 벤치에 앉아 백조와 오리를 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정원 내에는 연못가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가 있어 음료나 간단한 식사를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의 초콜릿 케이크를 언급하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론강과 생베네제 다리가 보이는 전망 지점
정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 스팟 중 하나로, 론강과 그 위에 놓인 유명한 생베네제 다리(아비뇽 다리)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다.
아비뇽 시내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곳
정원 가장자리에서는 교황청을 비롯한 아비뇽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들과 역사적인 건물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정원 내 연못과 비너스상 주변
아름다운 연못과 그 중앙의 비너스상, 그리고 주변의 백조와 오리들은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하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최근 일부 구역 보수 공사 또는 전체 임시 폐쇄 가능성이 언급되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관광안내소를 통해 현재 개방 여부와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론강과 아비뇽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피크닉을 즐기거나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다.
정원 내 카페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케이크가 맛있다는 언급이 있다.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교황청이나 아비뇽 대성당에서 이어지는 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중화장실의 청결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용 시 유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지 형성
로쉐 데 돔은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아비뇽의 발상지이다.
주민들의 휴식처
아비뇽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 장소로 이용되기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프랑스식 정원으로 조성되었다.
영국식 정원으로 재조성
바위 언덕의 자연스러운 지형을 살린 영국식 정원으로 재조성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인공 호수, 다양한 수목, 산책로 등이 조성되었다.
주요 관광 명소
아비뇽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도시의 역사와 아름다운 전망을 함께 제공한다.
여담
정원 입구 근처에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아비뇽 출신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정원 내 연못 중앙에 있는 청동 여인상(비너스상)은 본래 아비뇽의 생피에르 성당에 있었으나, 누드 조각상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일자 이곳 공원으로 옮겨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때 이곳은 식물학 연구를 위한 식물 정원(Jardin botanique)이었으나, 19세기 영국식 정원으로 개편되면서 그 모습이 바뀌었다.
정식 명칭은 '자르뎅 데 동(Jardin des Doms)'이지만, 현지에서는 바위 언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로쉐 데 동(Rocher des Doms)'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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