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산책, 조깅, 자전거 타기, 피크닉, 어린이 놀이, 야외 운동 등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넓은 잔디밭, 호수, 숲,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인적이 드물어질 수 있어 여성 및 1인 방문객은 낮 시간대 이용이 권장된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고, 에탕 드 사비니 호수 주변에서는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거나 보트 놀이(계절 운영)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은 연령대별로 마련된 대규모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피크닉 테이블이나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야외 운동기구를 이용한 체력 단련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구역의 청결 상태나 쓰레기통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공원 내 매점(buvette)의 운영 시간 변동성과 서비스 질, 음식 가격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RER 역과 공원 간 보행자 연결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RER 이용
- RER B선 (B3 방면, Aéroport Charles de Gaulle 2 TGV 행)을 이용하여 'Villepinte'역에서 하차하면 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 주의: 'Parc des Expositions'역이 아니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 버스 이용
- Terres d'Envol 네트워크의 609번, 615번, 642번 버스 등이 공원 인근에 정차한다.
🚗 자동차 이용
- A104 고속도로(Francilienne) 동쪽, RN2 국도 남쪽, D401 도로 서쪽, D40 도로 북쪽에 위치한다.
- A104 고속도로 이용 시 'Sortie 1: Parc Départemental du Sausset' 출구로 나오면 된다.
- 공원 주변 여러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자전거 이용
- 파리에서 우르크 운하(Canal de l'Ourcq)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즐거운 자전거 여행으로 도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5헥타르 크기의 **사비니 호수(Étang de Savigny)**는 다양한 종류의 오리, 거위, 백조, 왜가리 등 물새들의 안식처이다. 호수 주변 산책로나 관찰 지점에서 여유롭게 새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유아부터 고학년 어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대규모의 현대적인 놀이터가 여러 곳 마련되어 있다. 미끄럼틀, 그네, 집라인, 암벽 타기 시설 등 다양하며, 넓은 잔디밭에서는 피크닉이나 공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200헥타르가 넘는 광대한 부지에는 잘 관리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울창한 숲길, 탁 트인 초원, 호숫가 등 다양한 풍경을 지나며 조깅, 산책,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야외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에탕 드 사비니 호수와 작은 섬
호수와 그 안에 떠 있는 작은 섬, 그리고 다양한 물새들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계절별 숲길 및 꽃밭
봄에는 화사한 꽃들,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물드는 숲길에서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의 활기찬 모습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기구들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포도 축제 (Fête des Vignes)
매년 가을 (구체적 날짜는 변동 가능, 예: 10월경)
공원 내 포도밭과 관련하여 열리는 행사로, 포도 수확 체험이나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다. 한 리뷰에서 '포도 축제 10주년' 언급이 있었다.
방문 팁
RER B선 이용 시, 'Parc des Expositions'역이 아닌 'Villepinte'역에서 하차해야 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공원 내 여러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방문이 편리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용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악천후 예보 시 공원이 조기 폐쇄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매점(Buvette)은 운영 시간이 유동적이거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간식이나 음료는 미리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부 구역에는 쓰레기통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것이 좋다.
저녁 시간대에는 공원이 다소 한적해질 수 있으므로, 특히 혼자 방문할 경우 낮 시간 이용이 권장된다.
역사적 배경
농경지 시대
현재 공원 부지는 과거 곡물, 유지작물, 사탕무 등을 재배하던 대규모 농경지였다.
공원 조성 계획 및 확장
올네수부아 북부 도시화에 따른 하수 처리 시설 및 소세 하천의 저류지(사비니 연못) 조성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초기에는 33헥타르 규모의 도시 공원으로 계획되었으나, 당시 센생드니 도의회 의장이었던 조르주 발봉의 주도로 녹지 면적 확대 정책에 따라 200헥타르 규모로 확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사비니 농장이 철거되었다.
첫 식재 및 공원 조성 시작
공원에 첫 번째 나무들이 심어지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공원 조성이 이루어졌다.
Natura 2000 지정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럽 연합의 Natura 2000 보호 지역 네트워크에 포함되었다.
여담
소세 부서 공원은 센생드니 주에서 조르주 발봉 공원(350ha)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녹지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조성 당시 약 11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주요 수종으로는 참나무, 너도밤나무, 소나무, 서어나무, 월계수, 물푸레나무 등이 있다.
공원 내부를 RER B 노선(B3 지선) 철도와 고압 송전선이 가로지르고 있다.
공원의 이름 '소세(Sausset)'는 이 지역을 흐르는 작은 하천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과거 대규모 농업이 이루어졌던 땅 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도시화 과정에서 녹지 공간 확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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