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말과 예술이 결합된 공연을 경험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나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세계적인 연출가 바르타바스가 이끄는 승마 극단으로, 매 시즌 새로운 주제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전후로 독특한 건축 양식의 극장과 레스토랑 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말과 기수, 무용수, 음악가들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공연을 관람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연간 6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명소이다.
일부 공연의 주제나 표현 방식에 대한 호불호가 있으며, 식음료 가격이 다소 높다는 평가가 있다. 주차 공간 부족과 일부 좌석의 시야 제한 문제도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오베르빌리에 요새(Fort d'Aubervilliers) 내부에 위치한다.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많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파리 시내에서 오베르빌리에 방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정확한 지하철역이나 버스 노선 정보는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바르타바스가 창조한 징가로 극장에서는 말과 인간의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매 시즌 새로운 주제와 영감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몽환적이고 시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을 특별한 세계로 초대한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공연장과 레스토랑은 러시아 건축, 오래된 농가, 중앙 유럽의 역참 등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목조 건축물로 지어져 그 자체로 강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시작 전후로 극장 내부와 주변을 둘러보며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일 운영 시간에 따름
공연장 옆에는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되어 있어 공연 전후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테마와 연결되는 특별 메뉴가 제공되기도 하며, 공연의 여운을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운영시간: 공연일 운영 시간에 따름
방문 팁
공연장 내부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일부 좌석은 시야가 제한될 수 있으니 예매 시 좌석 위치를 신중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연 시작 전후로 운영되는 레스토랑과 바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뛰어나지만, 음식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을 참고한다.
공연 중에는 말과 연기자들의 집중을 위해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화장실은 공연 시작 전에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다. 공연 중에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오베르빌리에 요새 내에 위치하며,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언급이 많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편리하다.
공연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극장 주변의 독특한 건축물과 분위기를 충분히 즐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극단 창설 및 첫 공연
기수이자 연출가인 바르타바스(Bartabas)가 극단을 창설하고 '카바레 에케스트르(Cabaret équestre)'라는 제목으로 첫 투어 공연을 시작했다.
극단명 '징가로' 채택
극단은 가장 유명했던 말의 이름인 '징가로(Zingaro, 이탈리아어로 집시를 의미)'를 공식 명칭으로 채택했다.
오베르빌리에 요새 정착
프랑스 문화부 장관 자크 랑과 오베르빌리에 시장 자크 랄리트의 지원으로 파리 근교 오베르빌리에 요새(Fort d'Aubervilliers)에 정착했다. 건축가 파트리크 부생과 장 하라리가 설계한 독특한 목조 극장이 이곳에 세워졌다.
주요 작품 발표
'오페라 에케스트르(Opéra équestre)', '키메라(Chimère)', '이클립스(Éclipse)', '트립틱(Triptyk)', '룽타(Loungta)', '바투타(Battuta)', '다르샨(Darshan)', '칼라카스(Calacas)', '엘레지(Élégies)', '엑스 아니마(Ex Anima)' 등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은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승마 극장 예술을 구축했다.
'카바레 드 렉실(Cabaret de l'Exil)' 시리즈 공연
'이디시 랜드(Yiddish Land, 2021)', '아이리시 트래블러스(Irish Travellers, 2022)', '페르시아 여인들(Femmes Persanes, 2023-2024)' 등 망명과 유랑의 문화를 주제로 한 '카바레 드 렉실'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창단 40주년
징가로 극장이 창단 40주년을 맞이했다.
여담
극장 이름 '징가로'는 창립자 바르타바스의 애마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어로 '집시'를 의미한다. 이는 극단 초기 유랑극단으로서의 정체성과도 연결된다.
관객들은 공연장에 입장할 때 말들이 있는 마구간 위를 지나도록 동선이 설계되어 있어, 공연 시작 전부터 독특한 후각적,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징가로 극장의 독특한 목조 건축물은 건축가 파트리크 부생(Patrick Bouchain)과 장 하라리(Jean Harari)가 설계한 것으로, 러시아 건축, 오래된 농가, 중앙 유럽의 역참 등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창립자 바르타바스는 말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공연의 중심적인 배우로 여기며, 말과의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한 작품 세계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천막을 치고 공연하는 유랑 극단이었으나, 1989년 오베르빌리에 요새에 상설 극장을 마련하면서 점차 정착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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