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마르셀 파뇰의 문학 및 영화 작품에 깊은 애정을 가진 이들이나 그의 자전적 소설에 그려진 프로방스에서의 유년 시절을 느끼고 싶은 문학 애호가 및 프랑스 문화 관심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19세기 말 파뇰 가족이 실제 거주했던 아파트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작가의 생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 편지, 유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청하며 그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의 규모가 예상보다 작거나, 전시 내용이 마르셀 파뇰의 전체 업적을 다루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 생가가 아닌 1층에 재현된 공간이라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박물관 인근에 주차장이 있다는 정보가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도보 약 3분 거리에 주차 공간을 이용했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19세기 말 프로방스 가정의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재현된 응접실, 부엌, 침실 등을 둘러보며 마르셀 파뇰의 어린 시절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구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파뇰의 가족사진, 학창 시절 노트, 친필 편지 등 개인적인 유품과 함께 그의 작품 포스터 등을 통해 그의 삶과 문학적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가로서의 파뇰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약 15분 길이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마르셀 파뇰의 생애와 그의 주요 작품들, 영화 촬영지였던 프로방스 언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입문 자료로 활용된다.
방문 팁
입장료는 3유로이며, 오바뉴의 또 다른 파뇰 관련 명소인 '르 프티 몽드 드 파뇰(Le Petit Monde de Pagnol)'과 통합 입장권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 곳곳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전시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체 관람에는 보통 30분에서 45분 가량 소요되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할 수 있다.
토요일 특정 시간에는 가이드 대동 해설이 제공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마르셀 파뇰 출생
프랑스의 작가이자 극작가, 영화감독인 마르셀 파뇰이 오바뉴의 쿠르 바르텔레미 16번지 건물 3층 아파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였고, 어머니는 재봉사였다.
생가 박물관 개관
마르셀 파뇰이 태어난 건물의 1층을 개조하여 그의 삶과 작품을 기리는 박물관 '메종 나탈 드 마르셀 파뇰'이 문을 열었다. 실제 생가는 3층이었으나,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1층에 파뇰 가족의 아파트를 재현하고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여담
마르셀 파뇰의 실제 생가는 이 건물의 3층이었으나, 현재 박물관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1층에 재현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파뇰은 그의 대표작 『나의 아버지의 영광』 서두에 '나는 염소떼가 뛰노는 가를라방 산 아래 오바뉴 마을에서, 마지막 염소치기들의 시대에 태어났다.'라며 이곳에서의 출생을 기록했다.
박물관에서는 '마르셀 파뇰의 편지'라는 주제의 방탈출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참여 경험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시 공간에는 파뇰의 어머니 오귀스틴을 기리기 위한 당시 의상이 전시되어 있어, 작품 곳곳에 드러나는 어머니에 대한 그의 애틋한 마음을 짐작하게 한다.
박물관 안내 직원들이 방문객에게 파뇰의 생애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친절하게 응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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