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일 정원(자르댕 뒤 마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

잘 가꿔진 꽃밭과 인상적인 바르브자 분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별한 마켓과 대관람차도 경험할 수 있다.

정원의 이름은 17세기 프랑스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죄 뒤 마이(jeu du mail)'라는 공놀이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중앙의 화려한 바르브자 분수는 원래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졌다가 이후 앙제로 옮겨져 이곳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정원이 있는 자리는 과거 군대의 훈련장이나 연병장으로 사용되었던 '샹 드 마르스(Champs de Mars)'였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