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냉전 시대의 군용 항공기와 지상 장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관련 유물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군사 기술 마니아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구소련 및 동구권의 다양한 군사 장비를 실물로 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며, 항공기나 군용 차량을 좋아하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야외에 전시된 수많은 전투기, 헬리콥터, 군용 트럭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규모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격추된 항공기의 실제 잔해들을 모아 전시한 '항공 고고학' 섹션에서는 전쟁의 역사와 당시 기술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야외 전시물은 오랜 시간 노출로 인해 보존 상태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대부분 항공기의 내부는 공개되지 않아 직접 탑승해보는 것은 어렵다. 운영 시간이 매우 유동적이고 계절에 따라 휴관할 수 있으며, 입장료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한 점도 방문 시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비슈코프 시내 북동쪽 외곽, D46 고속도로 인근 비슈코프 공항(LKVY) 부지 내에 위치한다.
- 도시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자가용 접근이 가장 편리하다.
- 박물관으로 진입하는 마지막 구간은 비포장도로일 수 있으며, 안내 표지판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약 300m 전방에서 마지막 안내 후 비표시 우회전 언급 있음)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 대중교통 및 도보
- 대중교통 이용 시, 비슈코프 시내에서 하차 후 박물관까지 상당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야 할 수 있다.
주요 특징
MIG 시리즈, Sukhoi 전투기, Mil 헬리콥터 등 다양한 구소련 및 동구권의 군용 항공기를 실물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MIG-21 기종을 비롯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여러 종류의 항공기가 야외에 전시되어 있어 군사 항공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항공기 외에도 군용 트럭, 장갑차, 이동식 계단, 발전 차량 등 다양한 종류의 지상 군사 장비 및 지원 차량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타트라(Tatra), 질(ZIL) 등 동구권 특유의 군용 차량들을 직접 보며 그 구조와 특징을 관찰할 수 있다.
박물관의 가장 독특한 전시 중 하나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체코 영토에 추락했던 전투기 및 폭격기들의 실제 엔진, 프로펠러, 기체 파편 등을 발굴하여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쟁의 생생한 흔적과 당시 항공 기술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접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 CZK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입장료 및 기타 비용 결제 시 현금만 사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이 계절에 따라 크게 변동되며, 특정 요일에만 개장하는 경우가 있어 방문 계획 시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박물관 인근 활주로에서 소형 항공기나 글라이더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전체 관람에는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 방문객을 위한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대부분의 전시 항공기는 외관 관람만 가능하며, 내부에 탑승해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역사적 배경
유물 수집 활동 시작
일군의 항공 역사 애호가 및 자원봉사자들(초기 명칭 Z-77, 이후 LHS Slavkov)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추락한 항공기들의 잔해를 발굴하고 수집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박물관 설립
LHS 재단(Nadace LHS Vyškov)이 체코 공화국 군대와의 협력을 통해 비슈코프 공항 부지에 항공 및 지상 기술 박물관을 공식적으로 설립했다.
지속적인 발굴 및 전시 확장
설립 이후에도 꾸준히 추락 항공기 발굴 작업을 진행하여(2013년까지 총 622건의 수색과 123건의 발굴 작업 수행) 전시물을 확충하고 있으며, 다양한 군용 항공기와 지상 장비를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여담
이곳의 '항공 고고학(letecká archeologie)' 전시관은 박물관의 매우 독특한 부분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실제로 추락했던 항공기들의 부품과 잔해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알려져 있다.
박물관 운영의 주축인 LHS 재단은 순수한 열정을 가진 항공 역사 애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노력으로 많은 유물이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박물관이 자리한 곳은 과거 군용 비행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라고 전해진다.
재단 명칭에 사용된 'LHS'는 'Letecké Historické Společnosti', 즉 '항공 역사 협회'를 의미하는 체코어의 약자이다.
박물관 설립의 모태가 된 초기 유물 수집 그룹의 이름은 'Z-77'이었는데, 이는 당시 발행되던 'Zápisník(자피스니크)'이라는 잡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