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사리크 광장은 체코 이흘라바의 역사적인 중심지로, 도시의 오랜 역사와 건축물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다채로운 계절 행사와 축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광장을 둘러싼 유서 깊은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야외무대 공연을 즐기거나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아이스링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광장 곳곳에 마련된 독특한 디자인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도 있다.
다만, 광장 중앙에 위치한 1980년대 사회주의 시절 건축물인 '프리오르(Prior)' 백화점이 역사적인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저녁 시간대 광장의 치안이나 청결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프라하 출발)
- 프라하에서 이흘라바까지 직행 버스가 자주 운행된다 (1~2시간 간격).
-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다.
- 스튜던트 에이전시(Student Agency) 버스는 무료 음료, Wi-Fi, 전원 콘센트 등을 제공한다.
이흘라바 중앙 버스 터미널은 광장과 가까운 도심에 위치한다.
🚌 버스 이용 (브르노 출발)
- 브르노에서 이흘라바까지 직행 버스가 자주 운행된다.
-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15분이다.
🚗 자동차 이용
- 이흘라바는 D1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하며, 프라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km, 브르노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져 있다.
- D1 고속도로 11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광장 일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경우 환승이 필요하며 약 2.5~3시간 소요된다.
- 브르노에서 출발하는 경우 직행으로 약 2시간 소요된다.
이흘라바 중앙역(Jihlava hlavní nádraží)은 도심에서 약 2.5km 떨어져 있으며, 버스(4번) 또는 트롤리버스(A, B, B1번)를 이용하여 광장 근처로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광장 주변으로는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중세 유럽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교회와 시청 건물이 눈에 띈다.
광장에는 두 개의 아름다운 분수와 도시를 역병으로부터 보호해 준 것을 기념하는 페스트 기둥(역병 기념탑)이 세워져 있어 역사적인 의미를 더한다. 이들은 광장의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광장은 연중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는 활기찬 공공 공간이다. 여름에는 야외 공연 무대와 '마링고트카(Maringotka)'라는 이동식 카페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아이스링크가 설치된다. 독특한 디자인의 대형 의자들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이벤트에 따라 다름
추천 포토 스팟
대형 의자 (Oversized Chairs)
광장 한쪽에 설치된 독특한 디자인의 대형 의자에 앉아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분수와 역사적 건물 배경
광장의 아름다운 분수를 배경으로 하거나, 다채로운 색상의 역사적 건물들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으면 유럽의 정취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현장
크리스마스 마켓, 여름 축제 등 이벤트가 열릴 때 방문하면 활기차고 특별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이흘라바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Jihlava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매년 10월 말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 영화제 중 하나로, 전 세계의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며 워크숍, 토론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광장 인근의 영화관 등에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마켓 (Vánoční trhy)
강림절 기간 (일반적으로 11월 말 ~ 12월 말)
광장에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다양한 수공예품, 현지 음식, 따뜻한 음료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들어선다. 아이스링크도 설치되어 즐거움을 더하며,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름 문화 행사
여름철 (6월 ~ 8월, 비정기적)
여름철에는 광장에 설치된 야외 무대에서 음악 공연이나 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마링고트카(Maringotka)'라는 이동식 카페에서는 음료와 함께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광장 한쪽에 마련된 독특한 디자인의 대형 의자는 인기 있는 포토존이자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다.
여름철 저녁에는 광장 내 작은 식당이나 '마링고트카(Maringotka)' 주변에서 라이브 음악이나 춤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광장에서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광장의 아래쪽(남서쪽) 부분은 넓은 주차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광장 주변으로 상점과 레스토랑이 많지만, 더 많은 쇼핑 옵션을 원한다면 광장 외곽 지역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은광 발견 및 도시 발전 시작
이흘라바 지역에서 은광이 발견되면서 도시가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도시 건축 규정 및 광장 조성
보헤미아 국왕 오타카르 2세에 의해 이흘라바에 도시 건축 규정이 수립되었고, 이에 따라 마사리크 광장이 규칙적인 형태로 조성되었다. 이는 체코 지역 최초의 도시 계획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초기에는 고딕 양식의 아케이드가 있는 건물들이 들어섰다.
광장 모습 변화 시작
은 채굴량이 감소하면서 도시 경제가 직물 제조업으로 전환되었고, 광장 주변 건물들의 개보수가 이루어지며 고딕 아케이드가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대화재 발생 및 르네상스 양식 재건
대부분의 도시를 휩쓴 대화재 이후, 광장 주변 건물들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바로크 양식 개조
건물들은 다시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되었으며, 일부는 고전주의 양식의 외관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광장의 주요 건축물인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교회와 시청 등이 이 시기의 모습을 반영한다.
프리오르(Prior) 백화점 건설
광장 중앙에 사회주의 리얼리즘 양식의 프리오르 백화점이 건설되어 현재까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담
마사리크 광장은 체코 공화국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로, 그 면적이 약 36,653㎡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군대 전체가 이 광장에 집결할 수 있을 만큼 넓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광장이 위치한 이흘라바(Jihlava)의 독일어 명칭인 '이글라우(Iglau)'는 고슴도치를 의미하는 독일어 'Igel'에서 유래했으며, 실제로 이흘라바 시의 깃발과 문장에는 고슴도치가 그려져 있다.
광장은 약간의 경사지에 조성되어 있어, 광장의 위쪽과 아래쪽 사이에 몇 미터의 높이 차이가 있다.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 이흘라바이며, 이와 관련된 장소들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고 음악제 등 관련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