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요새의 독특한 건축미와 그 안에 소장된 역사적 유물을 직접 관람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는 고풍스러운 성의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다.
성 내부에 마련된 시립 박물관에서는 수백 년 전 이 지역 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구, 무기, 예술품 등 다채로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성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고풍스러운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여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시
- 바라주딘 버스 터미널은 시내 서쪽에 위치한다.
- 터미널에서 오래된 성(스타리 그라드)까지는 도보 또는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시
- 바라주딘 기차역은 시내 동쪽에 위치하며, 오래된 성(스타리 그라드)까지 약 2km 떨어져 있다.
- 기차역에서 도보 또는 택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오래된 성(스타리 그라드)은 바라주딘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다.
- 주변 주차 가능 여부는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주요 특징
성 내부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수백 년 된 무기, 가구, 도자기, 의복 등 바라주딘 지역 귀족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여러 시대의 건축 양식으로 꾸며진 방들을 통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화-금 09:00-17:00, 토-일 09:00-13:00
르네상스 양식의 원형 탑과 해자로 둘러싸인 바세르부르크(Wasserburg) 형태의 요새를 감상하며 성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 잘 관리된 공원과 성벽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과 가까운 Stančić 광장에서는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건물들과 함께 성의 모습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변에는 아늑한 카페들이 있어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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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čić 광장에서 바라보는 성 전경
광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오래된 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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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주변 산책로 (옛 해자터)
웅장한 성벽과 고풍스러운 원형 탑을 다양한 각도에서 가까이 촬영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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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 안뜰 또는 창문
오래된 성의 내부 건축 디테일이나 아름다운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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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판치르페스트 (Špancirfest)
매년 8월 말 ~ 9월 초
바라주딘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로, 도시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찬다. 오래된 성(스타리 그라드) 주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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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주딘 바로크의 밤 (Varaždin Baroque Evenings / Varaždinske barokne večeri)
매년 9월 중순 ~ 10월 초
크로아티아 및 세계 각국의 유명 바로크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음악 축제이다. 오래된 성(스타리 그라드) 내부나 인근 교회, 궁전 등에서 아름다운 바로크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 팁
박물관 내 일부 전시물에는 영어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찾아보거나 번역 앱을 활용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Stančić 광장에 있는 카페에 앉아 성을 바라보며 잠시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성 내부 박물관은 전시 내용이 풍부하여 관람에 최소 2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시간 계획을 여유롭게 하는 것이 좋다.
성 주변을 둘러싼 옛 해자터(현재는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은 성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슈판치르페스트(Špancirfest) 기간에는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지만, 매우 붐빌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언급
문헌에 처음으로 언급되며, 당시 바라주딘 지역을 다스리던 주판(Župan)의 거주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첼레 백작 소유 및 고딕 양식 재건
첼레 백작 가문이 소유하게 되면서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중앙의 사각형 건물이 이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르네상스 양식 요새화 (바세르부르크)
이반 웅그나드(Ivan Ungnad)가 소유하던 시기, 오스만 제국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이탈리아 건축가 도메니코 델랄리오(Domenico dell'Allio)의 주도로 대대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원형의 포탑, 흙으로 된 성벽, 그리고 물로 채워진 해자를 갖춘 전형적인 르네상스 시대의 물의 요새(Wasserburg) 형태로 변모했다.
에르되디 가문 소유 및 바로크 양식 개조
헝가리-크로아티아 귀족 가문인 에르되디(Erdödy) 가문이 성을 영구적으로 소유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성의 일부가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되었다.
크로아티아 수도 역할
크로아티아의 총독(Ban)이었던 프라뇨 나다스디(Franjo Nadasdy)가 바라주딘을 자신의 공식 거주지로 삼으면서, 바라주딘은 일시적으로 크로아티아 왕국의 수도 역할을 수행했다. 이로 인해 도시는 정치,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바라주딘 시립 박물관으로 전환
에르되디 가문으로부터 바라주딘 시가 성을 인수하여, 시립 박물관(Gradski muzej Varaždin)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담
현재는 유통되지 않는 크로아티아의 옛 5쿠나(Kuna) 지폐 뒷면 도안으로 오래된 성(스타리 그라드)이 사용된 적이 있는데, 흥미롭게도 실제 성의 모습과는 좌우가 뒤바뀐 채로 인쇄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 내부에 위치한 바라주딘 시립 박물관은 1994년에 '유럽 올해의 박물관상(European Museum of the Year Award)' 후보에 오르기도 했을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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