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5세기에 지어진 고딕-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미와 틴토레토의 제단화 등 내부 예술품을 감상하고, 종탑에 올라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멋진 전망을 찾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성당 내부에서는 정교한 조각과 회화 작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종탑 정상에서는 코르출라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과 주변 바다의 빼어난 경치를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성당 내부 관람과 종탑 이용 시 각각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기도 목적의 무료 입장은 미사 시간에만 가능하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끼는 방문객들이 있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까지 규칙적으로 울리는 종소리가 인근 숙박시설 이용객들의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이용
- 코르출라 구시가지 중심부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여, 구시가지 내에서는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시가지는 대부분 차량 통행이 제한되므로 도보 이동이 일반적이다.
주요 특징
성당의 종탑에 오르면 코르출라 구시가지의 붉은색 지붕들과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의 환상적인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펠레샤츠 반도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성당 제단에는 베네치아 화파의 거장 틴토레토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제단화가 봉헌되어 있다. 성 마르코와 성 히에로니무스, 성 바르톨로메오를 묘사한 이 작품은 성당의 주요 예술품 중 하나이다.
성당의 정문은 15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보니노 다 밀라노의 작품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사자와 아담과 이브 등 성서적 모티프를 찾아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종탑 정상
코르출라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과 푸른 아드리아해가 어우러진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성당 정문 앞 광장
고딕-르네상스 양식의 아름다운 성당 파사드 전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코르키라 바로크 페스티벌 (Korkyra Baroque Festival)
매년 9월 초 약 2주간
유럽 유수의 바로크 음악 연주 단체와 솔리스트들이 참여하는 국제 음악 축제이다. 성 마르코 대성당을 비롯한 코르출라 타운 내 여러 역사적인 장소에서 공연이 열린다.
방문 팁
종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매우 좁고 가파르며, 일부 구간은 사다리를 이용해야 하므로 어린이나 노약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종탑 입구에 신호등이 있어 한 번에 오르내리는 인원을 조절하므로, 녹색 신호일 때 입장하는 것이 좋다.
종탑의 종이 울리는 시간에 맞춰 올라가면 매우 큰 종소리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으나, 소리에 민감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를 무료로 관람하고 싶다면, 미사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매일 저녁 7시, 일요일 오전 10시/저녁 7시)
성당 입장권과 종탑 입장권은 별도로 판매되며, 각각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10세 미만 어린이는 종탑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당 건축
현지 장인들과 이탈리아 석공들의 참여로 고딕-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기존에 있던 작은 교회의 자리에 세워졌다.
정문 제작
보니노 다 밀라노(Bonino da Milano)가 성당의 정문을 제작하였다.
오르간 설치
콜롬비(Colombi)가 제작한 오르간이 성당 내부에 처음 설치되었다.
틴토레토 제단화
야코포 틴토레토(Jacopo Tintoretto)가 그린 제단화가 봉헌되었다.
새 오르간 제작
돈 빈코 클리세비치(Vinko Klisevic)가 새로운 오르간을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교구 지위 변경
코르출라 교구가 두브로브니크 교구로 통합되면서 대성당(Cathedral)에서 일반 성당(Church)으로 지위가 변경되었다.
청동상 추가
크로아티아의 조각가 프라노 크르시니치(Frano Kršinić)가 제작한 예수 그리스도 청동상이 세례당에 추가되었다.
여담
성당 건축에는 코르출라 섬에서 채석된 고품질의 석회암이 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입구 포털 주변에는 사자, 양과 함께 아담과 이브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나체의 남녀 조각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코르출라 교구의 중심 성당이었으나, 1828년 교구가 두브로브니크 교구에 통합되면서 그 주교좌 지위를 상실했다.
성당이 위치한 광장은 코르출라 구시가지의 가장 높은 지점으로, 모든 길이 이곳으로 통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설이 있다.
%2Fbanner_1747545892856.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