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처럼 맑은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해변에서 한적한 휴식을 즐기거나 스노클링 등 해양 활동을 하고 싶은 커플 및 소규모 그룹,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깨끗한 자갈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주변의 평평한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맑은 물속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스노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한 잔잔한 구역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해변이나 물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발견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쓰레기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해변으로 가는 비포장도로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일반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자보다르스키 해변은 로시니 섬 현지인들이나 일부 여행객들 사이에서 섬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숨은 명소 같은 곳이라는 얘기가 있다.

해변 바로 위 언덕의 소나무 숲 속에는 바다를 조망하는 몇 채의 아름다운 개인 빌라가 자리 잡고 있어, 평화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편의시설이 전혀 없는 완전한 자연 상태의 해변이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주차장 근처에 화장실과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었다는 정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