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역사적 건축물과 종교 예술에 관심이 많거나, 조용히 사색하며 기도할 공간을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아름다운 장식과 스테인드글라스,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을 감상할 수 있고, 때때로 열리는 성스러운 예술 전시나 보물실을 통해 다양한 전례 유물을 접할 수도 있다.
개방 시간이 제한적이거나 예고 없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어 방문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자동차 이용
- A75 고속도로와 A9 고속도로를 통해 페즈나스로 접근할 수 있다.
- 성당은 구시가지 내에 위치하므로, 인근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 비행기 이용
- 가까운 공항은 베지에 캅 다그드 공항(BZR)과 몽펠리에 메디테라네 공항(MPL)이다.
- 공항에서 페즈나스까지는 차량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 기차 이용
- 몽펠리에, 아그드, 베지에 등의 도시에서 TGV 고속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 기차역에서 페즈나스 시내 및 성당까지는 추가 이동이 필요하다.
🚶 도보
- 페즈나스 시내 전체는 도보로 둘러보기에 적합하며, 성당 역시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어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입구 위쪽에 자리한 장-프랑수아 레핀이 제작한 루이 15세 양식의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며, 훌륭한 음향을 자랑한다. 방문 시 오르간 연주를 들을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옛 성구 보관실을 통해 접근 가능한 보물실과 성스러운 예술 전시에서는 유물, 성의, 조각상, 그림 등 다양한 전례 보물들을 두 개 층에 걸쳐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유물은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운영시간: 특별 개방 시 또는 특정 시간에만 관람 가능할 수 있음
소박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내부는 아름다운 장식과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워져 있어 차분하면서도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홉 개의 예배당과 다색 대리석 제단 등도 볼거리이다.
추천 포토 스팟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전경
입구 위쪽에 설치된 역사적인 파이프 오르간의 전체 모습과 섬세한 장식을 담을 수 있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빛을 받아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성당 내부의 경건한 분위기를 포착할 수 있다.
제단 및 중앙 신도석
정교하게 장식된 제단과 성당 내부의 깊이감 있는 구도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 방문은 무료이지만, 보존 및 유지를 위해 소정의 기부가 권장된다.
월요일은 휴관하는 경우가 있으며, 다른 요일에는 보통 오전과 오후에 개방하고 정오부터 오후 3시경까지는 문을 닫으니 방문 시간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내부에서는 정숙을 유지하고, 사진 촬영 시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간혹 합창단이나 오르간 연주가 있을 수 있으니,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원래 예루살렘 성 요한 기사단(템플 기사단으로도 알려짐)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로 처음 세워졌으며, 현재의 건물은 14세기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종탑 붕괴 및 재건
18세기에 종탑이 붕괴되는 사고를 겪은 후, 성당 전체가 대대적으로 재건되었다. 현재의 종탑은 이때 다시 세워진 것이다.
공화국 표어 각인
성당 정면 페디먼트에는 프랑스 공화국의 표어인 '자유, 평등, 박애(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가 새겨졌는데, 이는 성당 건축물에서는 보기 드문 특징이다.
여담
성당 정면의 페디먼트에는 프랑스 공화국의 공식 표어인 **'자유, 평등, 박애'**가 새겨져 있다는 점이 매우 독특한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당은 성경에 등장하는 두 명의 성 요한, 즉 '세례자 요한'과 '복음사가 요한'을 공동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방문 시 성가대석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경건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는 언급이 있다.
페즈나스의 수호성인인 성 블레즈(Saint Blaise)를 모신 예배당이 아홉 개의 예배당 중 하나로, 성가대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