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성곽에서 카스텔로리조 섬과 주변 바다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고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벽을 따라 걷거나 남아있는 탑과 구조물을 둘러보며 과거를 상상해 볼 수 있고, 특히 해 질 녘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이용
- 카스텔로리조 항구 또는 마을 중심부에서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된다.
- 마을 내에 성으로 향하는 표지판이 있으며, 아름다운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게 된다.
- 계단이 있는 경로와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길 경로가 있다.
🚗 차량 이용
- 성곽 뒤편의 특정 지점까지 차량으로 접근한 후, 짧은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여 성곽에 도달할 수 있다.
이 경로는 계단이 없는 평탄한 길로 이어져 있어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 동반 방문객에게 비교적 용이할 수 있으나, 성곽 내부 및 정상부는 접근이 제한적이다.
주요 특징
성 정상에서는 카스텔로리조 마을 전체와 푸른 에게 해, 그리고 지척에 있는 터키 해안까지 숨 막히는 듯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14세기에 성 요한 기사단에 의해 복원된 이 성은 한때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다. 현재는 성벽과 사각형 및 원통형 탑의 일부, 그리고 큰 저수조 등이 남아 있으며, 고대 아크로폴리스 유적 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채 바위에서는 고대 도리스 양식 비문도 발견되어 그 역사적 깊이를 더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성곽 정상 전망 지점
카스텔로리조의 그림 같은 항구와 다채로운 색상의 집들, 푸른 바다와 터키 해안까지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함께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벽과 그리스 국기
성벽 위에 게양된 커다란 그리스 국기는 에게 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인상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방문객들이 많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 정상으로 올라가는 철제 사다리가 다소 가파르고 흔들릴 수 있으므로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안전에 민감하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고 더울 수 있으므로, 비교적 선선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 주변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염소들을 만날 수 있는데, 대부분 방문객들에게 익숙한 편이다.
항구에서 성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며, 길은 잘 정비되어 있지만 일부 계단이나 오르막 구간이 있다.
성곽 자체는 규모가 크지 않으므로, 멋진 전망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성 요한 기사단의 점령 및 성 복원
성 요한 기사단이 로도스 섬 정복 원정의 일환으로 카스텔로리조 섬을 점령했다. 그들은 기존에 있던 성을 복원하여 요새화하고, 기사단의 규율을 어긴 기사들을 수감하는 감옥으로 사용했다.
이집트 술탄의 점령 및 성 파괴
이집트 맘루크 왕조의 술탄 사이프 앗딘 자크마크가 섬을 점령하고 성을 파괴했다.
아라곤 왕국의 점령 및 성 재건
나폴리 왕국의 알폰소 5세 (아라곤의 알폰소 5세)가 섬을 정복하고 파괴된 성을 다시 재건했다. 이후 카탈루냐인 총독을 파견하여 관리했다.
오스만 제국의 정복
오스만 제국의 술탄 쉴레이만 1세 (쉴레이만 대제)에 의해 정복되어 오스만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일시적 점령 및 성 파괴
칸디아 전쟁(크레타 전쟁) 중 베네치아 공화국이 일시적으로 섬을 점령하고 성을 다시 파괴했으나, 오스만 제국이 곧바로 수복했다.
여담
성의 이름 '카스텔로 로소(Castello Rosso)'는 이탈리아어로 '붉은 성'을 의미하는데, 이는 성이 세워진 바위의 붉은 빛깔 때문이거나 일몰 시 성이 붉게 물들어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그러나 섬의 바위에는 실제로 붉은 색소가 없으며, 성 요한 기사단이 도착하기 이전부터 이미 '카스텔로리조'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성 내부에는 오늘날에도 큰 덮개가 있는 저수조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성채가 세워진 바위에는 고대 요새가 존재했음을 암시하는 도리스 양식의 비문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 근처에는 한때 사용되었던 터키식 목욕탕(하맘)의 유적과 복원된 풍차가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나바론의 요새 (The Guns of Navarone)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연합군 특공대가 독일군의 거포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브리핑 받는 장소 중 하나로 카스텔로리조(영화에서는 '카스텔로소'로 언급)가 등장한다.
메디테라네오 (Mediterraneo)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영화로, 제2차 세계대전 중 그리스의 작은 섬에 고립된 이탈리아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가 바로 카스텔로리조 섬이었으며, 이 영화를 통해 섬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