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바디노보 성(자막 라바디노보)

독특한 건축 양식의 성과 아름다운 정원에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기거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성 외부와 정원을 자유롭게 거닐며 다양한 조형물과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고, 호수에서 페달 보트를 타거나 작은 동물원에서 동물들과 교감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다만, 입장료가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고 성 내부 대부분이 공개되지 않거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점, 화장실 등 일부 시설 이용이 유료인 점에 대한 불만이 있다. 일부 동물들의 관리 상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이 성은 한 개인의 꿈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건축주는 전직 프로 레슬러였다는 얘기가 있다.

성의 디자인은 건축주가 직접 구상한 것으로, 중세 기사도 이야기나 동화 속 판타지 세계를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이라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의 분위기가 디즈니 성이나 드라큘라 성을 연상시킨다고 하며, 키치(Kitsch)적인 매력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성의 소유주는 이 성을 지은 이유에 대해 '내가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성의 소유주는 불가리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 디자인과 건설에 막대한 개인 자금을 투자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