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루크 계곡의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자유 기념비를 조망하며 불가리아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되새기고자 하는 방문객이나,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으려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자유 기념비에서 이어지는 짧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특히 불가리아의 자유를 위해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는 역사적인 장소로서 그 깊은 의미를 느껴볼 수 있다.

독수리 둥지 언덕이 위치한 능선에는 고대 트라키아 및 로마 시대의 옛길과 요새가 존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곳에서 약 320-350m 아래 지점에는 과거 오스만 제국 군대의 포병 진지(타비야) 두 곳이 있었으며, 그 흔적이 지형에 남아있다는 언급도 있다.